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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Tools of Titans 1. 내가 책을 읽게 하는 나를 위한 방법 드디어 읽게 되었다! 나는 morning person이 아니다. 미라클 모닝을 몇 번 시도해봤지만 그 때마다 온몸에 열감이 느껴졌고 하루 종일 피곤하다 못해 몸살기운이.. 그래서 남편, 딸이 자고 있는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독서'다. 나는 책을 잘 읽지도 못했고 좋아한 지도 얼마 안 되었지만 책 만의 유익함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매일 체력의 한계에 속상함으로 읽고 싶은 책들을 사기만 해 놓고 두고 있다 보니 나를 좀 더 잘 읽게 하고 싶어 원서를 사고 도서관에서 같은 책을 빌렸다. 도서관에는 최장 3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보니 무조건 3주 안에 읽어야 하는 의무감에 그렇게 여러 권을 읽고 좋은 습관이 .. 더보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방문기 - 도심 속 디자인 힐링공간 디자인을 주업으로 하는 디자이너에겐 창작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모든 직종이 그렇긴 하겠지만, 새로운 디자인이 고플때, 다른 사람이 만든 디자인 제품들을 보면서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래서 박람회, 전시회에서 많은 영감을 얻곤 한다. 이번에 새로운 카달로그와 리플렛, 패키지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에 목마르고 새로운 영감을 갈망하다가 동대문에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생각이 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다. 몇 일 전에도 디자이인적인 조언을 위해 종로 방산시장을 들렀었는데, 가까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갈 생각을 왜 못했는지..ㅜㅜ 디자인에 목말라 그렇게 방문을 했다. 원래 DDP는 동대문 운동장이었다. .. 더보기
박력분으로 치아바타를 만들어 보았다. 15시간 공들여 돌을 빚은 이야기 치아바타가 너무 먹고싶은 와이프를 위해 빵집에서 치아바타를 사올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결심했다. 자주 가는 빵집이 가깝고 쫀쫀하니 맛있는 치아바타를 팔곤 있지만, 자주 사먹다보니 감당이 안된다..ㅎㅎ 레스토랑 식전 마늘빵, 치아바타!와 찰떡궁합 소스!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 스파게티나 파스타 등, 보통의 이탈리아 음식점에서는 식전 빵으로 마늘빵을 주곤 한다. 이 때 같이 나오는 소스~! 간장같은 검정색, 그리고 노랗고, 연두스름한 색의 소스! 바로 올리브오일&발 atti1004.tistory.com 예전에 집에서 제빵 하면서 재료가 좀 있었기에 그 때 기억의 레시피와 재료들로 도전~! 했지만, 결론은 폭망이다...ㅋㅋㅋㅋㅋ 냉동실에 드라이이스트는 따뜻한 물에 조금 풀어주니 거품도 잘나고.. 더보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소비기한은? 최근 자주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2023년부터 소비기한을 표기하거나 언급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서부터 그 동안 우리가 임의로 언급한 부분이 아님을 제도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제조일로부터 2년으로 표기가 된다. 표기법은 Best Before로 올라브는 한결같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일자의 의미임을 지난 10년 넘게 강조해왔다. 그리고 난 지난 10년 넘게 그 날짜가 지난 제품들만 섭취를 하고 있다. 장폐색이었던, 그리고 여전히 올리브오일이 없으면 장이 꼼짝도 하지 않기에 그렇게 표기된 일자가 지난 제품은 맘껏 내거다! 요리도 해먹고 피부에도 실컷 바르고 무엇보다 매일 커피 한 잔에 타서 마신다. 날짜가 지나도 여전히 목이 따끔거리고 가끔은 너무 매.. 더보기
아프리카 백와 왕달팽이 집에 새싹이 돋았어요~ 아프리카 왕달팽이 '달이'를 키운지 벌써 1년 반이 되어가는 것 같다. 한참 커지더니 이제는 더 커지지않는 것 같지만 씻겨주며, 집 청소 할때면 늘 묵직하다 생각이 되는 '달이'다. 1주일 전 쯤이었을까?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아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코코피트를 보니 달이가 안쓰럽다는 생각에 깨끗하게 코코피트 갈아주고 물도 새로 주고 먹이통도 씼어주며 집청소를 대대적으로 한 적이 있었다. 너무 정성스럽게 청소한 탓인지 청소하고 좀 지나 저런 새싹이 돋아났다. 콩나물 마냥 기다랗게 올라온 싹이 군데군데 밀집해있다. 뭐지..??ㅇㅅㅇ;; 딱히 뭔가 심은 기억은 없었는데..훌...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집을 싹 청소해주고 별식으로 방울 토마토를 반쪽 잘라 넣어준 것이 기억났다. 싱싱한 방울 토마토를 맛있게 .. 더보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가열 요리 -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들기 (바질오일 요리로 강력추천!) 예전에도 가끔 해먹었던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새우+토마토에 엑스트라버진 바질올라브에 갈릭,버섯, 칠리 올리브오일 다 섞어서 끓이기만 하면 뚝딱 만들어지는 메뉴라 편하게 만들었다. 이번 연말에 가족 모임 겸, 집에 초대해 이것저것 요리를 대접하기로 했는데, 그 대표적인 메뉴가 감바스 알 아히요로 선택됐다. 원래는 메인급 요리는 따로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주얼이 잘 나왔다. 맛도 쵝오~!>ㅁ 더보기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3년 연말 1박 투숙기 - 더 뷰 라운지 조식, 점심, 저녁 세 끼 이용기 2022년 정신없이 보낸 우리 가족을 위한 조그만 선물로 가까운 호텔에서 연말에 1박으로 쉬기로 했다. 워낙 호텔조식과 뷔페를 좋아하는 가족이다 보니 만장일치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로 결정~! 연말이라 객실이 많지 않았지만 호텔 타입 중 이그제큐티브가 남아있어 그 곳으로 선택했다. 이그제큐티브가 뭔고하니, 짙은 톤의 우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분위기로 럭셔리한 휴식을 선사하고, 라운지 2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고 나와있다. 라운지 2인 혜택~! 우호~! 딸아이만 추가로 결제하고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더 뷰 라운지(The View Lounge)에서는 조식, 중식(웰컴 티타임), 저녁(해피아워) 3끼로 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1층 브로드웨이에서 코스요리를 먹고 완전 반했는데, 조식과 겹쳐 이용하.. 더보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요리 - 아스파라거스 갈릭 스테이크 며칠 전, 마트에서 장을 보는 중 괜찮은 스테이크 생고기가 세일을 하기에 얼른 들고 왔다~ 두툼하게 생긴 이 소고기에 우리가족이 좋아할 만한 정도로 지방도 적도 가격도 착했다.ㅎㅎ 그리고 부담가지 않는 적은 양으로 한끼 맛있게 먹기 좋을 정도의 사이즈다. 그러면서 같이 구워먹기 좋을 만한 아이템으로 버섯? 토마토? 등 살펴보며 아스파라거스로 확정~! 그렇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제서야 생각이 나 아스파라거스 갈릭 스테이크 요리를 해본다.^^ 요리에 갈릭이 적혀있지만, 마늘은 딱히 사지 않았다. 엑스트라버진 갈릭 올라브가 있어서 마늘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요리에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마늘을 다져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사용할때마다 썰어 사용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ㅎ (특히 식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