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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비오는 날엔 해물(파)전 이지~ 오징어&새우전 만들기 레시피

계속 내리는 비에 날씨도 꿉꿉하고 축~ 쳐지는 요즘이다.
이럴때는 맛있는거 만들어먹고 집에서 영화에 맥주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뒹굴다가 문뜩 떠오른 냉장고에 오징어~!

그래~! 해물파전을 만들어 먹자~!!

냉동실에 전에 감바스 만들어먹고 남은 새우도 있고어서 오징어랑 같이 다져 넣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에 냉장고를 뒤적여본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올라브로 '토마토 감바스 알 아히요' 간단히 만들기(갈릭, 바질, 버섯,

'감바스 알 아히요' 처음에는 많이 생소했던 그 단어, 바로 올리브오일과 새우, 마늘로 만들 수 있는 스페인 전통 요리이다. 이때 사용 된 올라브오일에서 더 건강하고 맛있는 오일로 업그레이드

atti1004.tistory.com

 

 

새우가 남아있다~ 그리고 전에 시장에서 사왔던 오징어도 있고, 부침가루도~!!!
하지만 부추, 파가 없다...
전에 마트에서 사려고 들어갔다가 엄청난 가격에 그냥 나왔던게 기억이 난다...
고물가시대... 부추,파, 야채는 사치다!

있는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먹어보자~!
이름하여 알뜰살뜰 맛있는 해물(파)전 오징어/새우전 레시피~!

 

- 재료 -

* 파전 재료 *
오징어 2마리
냉동새우 100g
부침가루 적당량
계란 2개(옵션)

갈릭올리브오일
(김치) -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김치를 넣어도 좋다~! 담백하게 만들어먹기위해 레시피에서는 제외
(부추, 파) 적당량 - 비싸서 넣지 못했지만 괜히 파전이 아니다.. 파 쪼가리 같은거 넣을게 있다면 넣어주면 좋다.

* 양념장 재료 *
간장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통깨 1스푼
들기름 1스푼

 

 

- 레시피 -

1. 냉동새우를 미지근한 물에 해동해 주고 먹기좋게 썰어준다.
2. 오징어도 깨끗하게 손질하여 먹기좋을 정도로 썰어준다.
2-1. (부추와 파를 손질하고 길이가 길다면 먹기 좋게 잘라준다.)
2-2. (김치도 있다면 잘게 썰어 준다.)
3. 1, 2 재료를 부침가루와 함께 넣어주고 반죽이 너무 되지않을 정도로 물을 넣어 섞어준다.
4. 계란은 따로 풀어 놓아둔다.(해물파전을 만들때 살짝 위에 뿌려주며 파전의 모양을 잡아주는 용도로 쓸 예정)
5. 팬에 갈릭올라브오일을 두르고 달궈 준다.
6. (부추, 파를 팬에 일정하게 올려준다.)
6-1. 국자로 1~2번 팬에 파전 반죽물을 올려준다. 뭉치치 않도록 얇게 펴주면 좋다.
7. 계란물을 그위에 살짝 올려준다. (인터넷에 나온 레시피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8. 뒤집어주고 오일을 살짝 더 둘러준다.
9. (모든 양념장 소스를 섞어주고 찍어먹으면 끝~!)

 

 

글로 쓰려니 생각보다 거창하다..
실제로 요리해보면 별거 없다. 오징어 손질만 힘들고 나머지는 별거 없다.ㅎ
양념장을 만들려고 보니 맛있는 깻잎장아찌가 있어서 깻잎과 함께 먹었다. 이 또한 맛있다.

 

요즘 태풍과 호우, 소나기로 정신없고 불안한 요즘이다.
집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이겨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비오는 날 생각나는 레시피 - 해물(파)전 레시피를 간단하게나마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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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된 천연 마늘을 한 달간 100% 만사니야 까세레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우려낸 갈릭 비에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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