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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맛집 탐방기 34탄 - 오명주부대찌개] 부대찌개 맛집 &&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맛집 && 여주 아울렛 맛집



거의 1년만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한 것 같다.
고양시에 거주하다 보니, 장거리의 아울렛을 방문하기 보다는 가까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더 선호했다.
하지만, 파주 아울렛을 갈 때마다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 입점이 많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이번 나름의 긴 연휴에 눈이라도 즐거웠으면~~ 하는 바램으로 둥둥이 델꼬 붕~~ 갔다왔다~

역시나, 가는데 거의 2시간 넘게 소요된 것 같다. ㅠ.ㅠ
네비 1시간 30을 잡고 갔는데, 차도 막히고.. 이래저래.. 특히 여주 톨게이트쪽..!! 다들 아울렛 가는 듯 했다.
모든 차량이 아울렛 방향으로 줄지어 쭈~~욱 기다리고 있었다.. 아...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마침, 운 좋게 눈 앞에서 바로 파킹 자리도 찾게 되고~
고고고!!!

 
 

우선 바로 보이는 크리스챤 디올~, 페레가모, 구찌~ 요런 명품 브랜드점을 방문해서 이것저것 구경도 실컷 하고,
실제로 구입한 곳은, CK(캘빈클라인), 리복(Reebok) ~ ^--^
운동화, 속옷 요런거 저렴히 구입하고 왔다 ^^;;

2~3시간 쇼핑 후 지친 몸을 이끌고, 휴대폰으로 맛집을 찾아갔다!
그 때 시간, 아울렛 폐장시간인 8시가 지났을 무렵..
맛집에 음식이 다 팔렸다길래, 바로 옆집, 또 그 다음집...!!
순차적으로 여주 대학 근처의 식당이라는 식당은 거의 다 둘러본 것 같았다.
한 사람도 없는 식당은 차마 돈 주고 사먹기가 싫은 사람의 마음..!
간신히 찾은 곳은 바로 "오명주부대찌개"였다.
한 시간 정도 헤매다 찾아, 9시쯤 도착했는데...
나의 첫 마디.. "주문 되나요?' 였다. (하도 주문도 안받아주길래..)
우선 그 식당의 첫 인상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다들 짜증스러운 표정이 일색한 손님들 뿐이었는데도, 점원은 상냥하게 대답을 일일히 다 해주셨다.

시장이 반찬이라고는 하지만, 그 이상이었다.
지친 마음에, 너무 배고픈 마음에 먹은 부대찌개라 맛이야 있었겠냐만은..
다 먹을때 쯤에 더 맛있었던 집!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어요 라는 점원말이 어찌 그렇게 딱 들어맞는지..
+ 만두도 시켰다. 직접 빚었을법한 생김새에 맛도 좋았다.




신랑하고 나 둘이서 부대찌개 2인분에 만두까지 해서 \22,000 배부르고 기분좋게 먹고 온 집이었다!

아울렛이 붐빌때 부터 예상은 했지만, 그 주변 식당들이 모조리 덩달아 붐볐던 그 날!
유일하게 친절했고,
마음편히 먹을 수 있었던 식당이다!

밥 한끼 사먹기도 힘들었던 그 날이었는데...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V





이상 아띠천사의 34번째 맛집 탐방기였습니다.


오명주부대찌개
031-883-5977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4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