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우리 부부~~
연예할때도 한 주에 한 번은 '놀부 부대찌개'에서 데이트를 할 정도로 부대찌개를 좋아라 한다.
의정부가 부대찌개로 유명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드디어 이번에서야 갈 기회가 생겼다.
첫 인상은.. 아...정말 기다리는 사람 많다.. 였다. 어제 날씨 영하 4~5도였다. 늦은 6시였고... 하지만 식당 바로 옆에 엿장수의 흥겨운 가락과 함께 춤을 추는 사람, 얘기를 나누는 사람 등 각자의 방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기다렸다. 무작정...
유명하다길래.. 생각보다 내부는 아담했다.
맛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부대찌개중에.. 제일로 맛있었다. 정말.. ㅎㅎ
추위에 떨며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
5명이서 \32,000 나왔다. (부대찌개3 \21,000 + 라면사리,당면사리 총 5 \5,000(각 천원씩) + 햄사리 \5,000 + 공기밥 추가 1 \1,000)
추가 메뉴를 시키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부대찌개이긴 했지만..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우리 5명을 모두 만족시켰던 맛이었다.
아쉬운점이라면,, 직원의 친절도가 좀.. 아쉽긴 했지만.. 아쉬울게 없는 식당이기에.. 이해가 가기는 하다.
일산에 살고 있는 우리부부.. 의정부까지 2~30분이면 충분하기에.. 나중에 또 가보려 한다. 일부러~~ ^^
p.s. 왜 식당명이 '오뎅식당'일까? 궁금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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