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주말 오후~!
와이프와 친구랑 같이 운동도 할 겸, 상쾌한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남한산성에 왔습니다.
느즈막하게 오른 등산길이라 경치는 잘 모르겠지만 공기는 상쾌하고, 시원했어요. 경기도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이는 경치도 나쁘지는 않았구요.(날씨가 약간만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약간..^^)
하지만 내려오는 길에 야경이 정말 멋졌답니다.. (운전하느라 사진으로는 담아내지 못한게 정말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저 아띠가 여행할때 따라다니는 목적중의 하나인 맛집~!
남한산성에 오르면서 맛집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같이 올라간 친구가 남한산성에 손두부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남한산성을 끼고 있는 전통손두부집입니다.^^
밤에 찍힌 사진이라 간판밖에 안보이지만, 남한산성에서 이어진 길따라 쭉~ 가시다 보면 맛집 골목처럼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 천일관 전통손두부 라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내려오기로 했답니다.^^
일단 건물은 정말 큽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정도이구요, 앞에 주차시설도 잘되어있어서 차가지고 오기도 수월하지요.^^
거기서 해물이 들어있는 두부전골(?)과 찌게류를 시켰습니다.(메뉴판 사진을 찍지 않아 뭘먹멌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ㅠㅠ)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큼직큼직한 두부들~ 그리고 몸에좋은 여러 나물반찬들에 몸이 건강해지는게 느껴지는군요. >ㅠ<
밥은 가마솥 밥으로 시켰더니, 먹음직스러운 가마솥에 밥이 나왔습니다. (붙어있는 밥들은 물을 부어 누룽지탕으로 맛있게 먹구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개운하면서도 깔끔했구요..^--^
아마 남한산성에 올라 1시간동안 걸어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남한산성 드라이브 코스에 맛있고 몸에 좋은 두부요리 먹어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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