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알게 된 후 인생이 바뀌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여러 큰 변화가 있었다. 내 건강, 내 직업, 내 딸의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는 올리브오일!
그리고 소소한 변화 중 하나가 생수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생수는 물 특유의 비릿함 때문에 억지로 약 삼키듯 물 마시면 바로 다른 걸 먹어서 그 비릿함을 씻겨줘야 했다. 그래서 남편은 나와 결혼 한 후로 늘 보리차, 옥수수차 등 이것저것 섞어 건강에도 좋고 구수한 맛을 내는 최상의 조합을 찾아 매번 물을 끓여야 했다. 그 수고스러움과 번거로움을 알기에 몇번 내가 물을 끓이다 손목 인대가 늘어나기도 하고 물 끓이는 체력도 안되니 아에 남편은 포기를 했었다. 이 글을 쓰면서.. 물 주전자 하나도 못 들었었던.. 손목이 그거 하나를 못 버티다니... 회상을 하면서 지금의 순간에 감사함을 잠시 잊었구나 싶다.
생수를 못 먹으니 늘 보리차를 싸들고 다녀야 했다. 깜빡 하는 날에는 보리차와 흡사한 음료를 사야 했다.
지금에서 느끼지만.. 생수가 참 맑고 괜찮은데... 왜 못 마셨던걸까...?
비위가 남들보다 유난히 너무나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약했다. 헛구역질은 늘 달고 살아서 오해도 많이 받았다. 인상쓰이다 말 일인데 나는 유독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나를 유난스럽게 봤던 그들도 이해가 되고 그 때의 나도 너무 가엽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참.. 속상하고 때론 사소한 것들에도 힘들어하는, 온통 불편함 투성이기에 매일 견뎌내고 참아야했다.
최근에 알게 되었다.
남편이 갑자기..."어! 생수 이제 잘 마시네?! 나 물 이제 안 끓여도 되네?!!!"
그때서야 과거의 참 많은 상황들이 머리를 스쳤다.
그리고.. 나도 이제는 생수의 맑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섭취 후 몸의 변화...!
그 원인에는 장이 본질적인 이유였던 것 같다.
장폐색을 진단 받고서야 나한테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여기에 있었구나..!
모든 퍼즐이 그 때부터 맞춰지기 시작했고 납득이 됐다.
그리고 역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가기 시작했다.
장이 안 좋으니 위도 안 좋고 그러니 비위도 약하고 위염으로 밥도 소화를 못시키는 상황까지 가게 됐다.
지금도... 몸을 혹사시키고 비염약으로 해결하려 하다보니 가끔 위염이 찾아온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아주 예민한 사람들에게 소화기 장애가 오지만 극히 드문 케이스라 하셨다. 그 말씀에 그래서였구나.. 싶었다. 이해가 됐으니 너무 즐거운 마음에 몸을 혹사시키는 일을 중단하고 바른생활을 하면 금방 돌아온다! 그게 너무 좋다! 내 몸을 내가 제어할 수 있고! 마음 먹으면 건강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2024년 올해에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내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좀 더 해내고 싶다!
그리고 작년보다 조금 더 놀러다니고 싶다! 가족들과 같이!
* 올라브 런칭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띠네 솔직 블로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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