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먹는 라면이 있다.
특별한 라면은 아니고 짜장라면인데, 어렸을적 국민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학년 올라갈때였나? 가족과 함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켜먹고 그때부터 좋아하게 되어 집에 라면으로 사놓고 가끔 끓여먹게 되었다.
그렇게 자주 먹으면서 넣었던 짜장라면의 유성스프.
라면에 넣고 비닐에 뭍은 유성스프 껍질을 버릴 때 주변에 뭍을까봐 입에 털어넣었는데, 으.... 면들이 잘 비벼지라고 넣는 윤활유같은 느낌이다.....
그런 의문을 갖고 있던 어느 날, 집에 있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넣어 먹어보기로 한게 벌써 5~6년이 훌쩍 넘었다.ㅎㅎ
그리고 지금은 다양한 맛으로 건강하게 짜장라면을 즐겨먹고있다.
(매콤한게 땡길 때는 칠리올라브, 감칠맛 낼 때는 갈릭올라브, 담백하게 먹고싶을 때는 버섯올라브를 사용하면 좋다)
오늘은 담백하게 버섯을 1달간 우려서 만든 버섯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넣어 만들어봤다.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나온 짜장라면들도 있긴하지만, 집에 더 좋고 건강한 올리브오일이 있어서 건강도 챙긴다는 생각으로 유성스프는 버리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넣는다.
특히 버섯 올라브 오일은 밥지을때 1~2숟가락정도 넣어주면 나중에 밥솥 설겆이 할 때도 늘어붙지 않아 편하고, 건강하며, 안좋은쌀(?)로도 찰진밥을 만들수 있어 요긴하다. 은은하게 버섯향이 베어 맛도 좋다.^^
번외이긴 하지만, 올라브의 버섯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런던에서 열린 '그레이트 테스트 어워즈'에서 ★★★로 최고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암튼 뭐든걸 떠나서 건강하고 맛있는데 간편하게 모든 요리에 사용이 가능한 올리브오일,
짜장라면 만들 때, 버섯 올라브를 살짝 추천해본다.
* 올라브 런칭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띠네 솔직 블로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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