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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서울호텔뷔페 - 여의도 63빌딩 파빌리온 뷔페 내돈내산 이용후기

여의도 63뷔페 파빌리온

뷔페를 좋아해서 1년에 한번 뷔페 2인 이용권이 나오는 카드로 몇 일 전 바우처 예약했다.
할로윈데이 주말은 예약이 다 차서 금요일 저녁 2부시간으로 7시 30분 입장~!

 

여유있게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쭉 서 있다.
우리 가족도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중~ 역시 먹으러 가는 길은 기다려도 좋다~
중간에 광고POP에 이용요금과 영업시간이 나오는데 금액이 조금 더 오른 것 같다.
일반 성인은 11만원,13만원으로 동일한 듯 한데,
초등학생은 전에 6만원으로 입장했는데 6만5천원으로 5000원 오른 듯...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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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딸은 65,000원어치 이상 먹을 수 있으니 괜찮다 생각하며 입장한다.

들어가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 버섯 앙쿠르트 먼저 들고온 와이프~
좋은 선택이다..ㅎㅎ 나중에는 사람이 많아져서 나오기 기다려야하기때문이다..

 

그래도 예전에 30분 간격으로 기다리지않고 상시로 놓여있도록 방침을 바꾼것은 너무나도 좋다..^^

딸아이는 닭고기요리와 초밥, 반찬 몇가지를 들고 왔다.
나도 접시챙겨서 돌아다녀봤다.

 

늘 그렇지만 메뉴는 그대로인 듯 하다.
그래도 정갈하고 맛있는 메뉴들이라 늘 가던 코너로 가서 새우전, 만두, 감바스, 낙지볶음 볶음밥을 먼저 들고온다.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기보다 인파가 적은 곳으로 먼저 이용하자는 것이 내 철칙이다.

7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2시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먹을 것을 받아오기위해 줄서는 것을 그래서 좋아하지 않기에, 나중에 먹을 메뉴라도 줄서는 사람이 없으면 무조건 들고온다..
어차피 1접시 먹고 다음 이동할 때 가보면 양고기, 스테이크 등 줄서지 않아도 바로바로 먹을 수 있기때문이다..ㅎㅎ

한 가지 꿀팁이라면 꿀팁...ㅎㅎ
평일 점심이나 월~목 저녁 때라면 이용시간이 3시간으로 여유있어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음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히토로 쭉~ 이다.
유자차와 오미자 차도 있지만, 새콤달콤한 모히토를 마셔주면 소화도 잘 되고 기부니 조크든요~

 

 

그러는 사이 알밥을 만들어온 딸아이.. 역시 먹을 줄 안다니깐...ㅎㅎ

 

후딱 먹고 일어나 디저트 코너로 가는 딸을 보니 참 많이컸다는 생각도 들곤 했다...
딸아이 돌 전에 파빌리온에 와서 유아의자에 앉아 수박, 파인애플을 쪽쪽 빨아먹은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혼자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을 가지고 온다...ㅎㅎ

 

그리고 건강요리 불도장~
요건 두그릇 먹어줘야한다. 꼭이다..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고기류와 중국음식~ 튀긴 고추&새우가 보여 들고왔는데, 맛있다.. 매콤한거 좋아하면 딱이다.

 

 

그리고 디저트 과일&치즈, 하몽류~

 

깜빡하고 놓친 음식. 케이크와 빵,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꽃게탕~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꽃게탕에 라면사리 넣어 끓여먹고 싶다.. 진심~!

그리고 커피한잔 마셔주고 나온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기분좋게 먹고 나온 것같다.
나오면서 서비스 커피를 깜빡한게 아쉽지만 테이블에서 앉아 먹어줬으니 괜찮겠다 생각하면서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