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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열대어 보며 멍 때리기 좋은 카페 - 원흥 도래울 'Cafe Mul 멍' 눈꽃빙수 이용 후기

우리 동네에 독특한 이름의 카페가 있다.
바로 'CAFE MUL 멍' 이라는 커피숍~
이름만 보며 애견카페인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애견카페와는 거리가 먼 열대어 카페이다. 

들어가보면 관리가 잘 된 투명한 수족관이 많이 보이며 일반 카페처럼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을 시킬 수 있는 곳이다.
스타벅스나 다른 커피숍과 마찬가지로 커피나 먹을 것 등을 시키고 자리에 착석~ 책이라던지 노트북 등을 가지고 할일을 하는 커피숍과 비슷하지만 여긴 투명항 수족관을 보며 힐리도 추가가 된 카페라고 보면 된다.

 

나와 우리 가족은 날씨가 더워서 더위를 피해 눈꽃빙수를 먹으러 가끔 가는 곳이다.
여름에 계절메뉴로 받고 있는 눈꽃빙수는 정말 폭신폭신한 우유빙수에 쿠키, 쿠키가루,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치즈로 비주얼도 나름 괜찮은 빙수라 생각 된다.

딸아이가 대만 샌드위치를 보곤 그것도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주문했는데, 역시나 '갑 of 갑'은 눈꽃빙수~ 요게 사르르 녹는 식감과 맛이  정말 괜찮은것 같다.

 

거기에 열대어들 돌아다니며 노는걸 보면 참 시간이 잘 간다는 생각도 드는 카페다.

그것보다 집에서 구피를 키우고 있는 나는 '어떻게하면 저렇게 물관리가 잘될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기는 한다.ㅎㅎㅎ
물달팽이도 있고, 거북이 어항도 있고 정말 물관리가 잘되서 배워보고 싶은 카페다.

나중에 책한권 가져와 기분좋게 읽기 좋은 쉼이 있는 카페.
내돈내산 'Cafe Mul 멍' 이용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