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넘어지고 잘 다치다보니 늘 목발, 깁스를 곁에 두고 버리지도 못했다.
결혼할 때 정말 갖고 오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 키울때도 어김없이 부위별 스스로 보호해주고 염증해소해주고를 무한 반복.
얼마전 딸아이 책 반납하러 도서관에 들렀다가 차에 어찌나 세게 부딪혔는지
그 소리가...
그리고 역시나..
지금도 여전히 자주 부딪히고 다치긴 하지만
전처럼 통증이 오래가지 않고
무엇보다 물리치료, 소염제 없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훌훌 털어버리고 나아질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다!!
이번에 다쳤을 때 신경써준 방법
1. 족욕
2. 올리브오일 마시기 (커피와 함께~~ 요즘 커피가 너무 좋다!)
3. 토마토 자주 챙겨 먹기
신체 온도가 1도가 올라가도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온도가 낮은 나는 (코로나 시기에 참 많이 느꼈다...)
족욕하면 온 몸이 훈훈해지고 땀도 나서 몸이 가뿐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올리브오일은 나의 염증질환 해소가 내 인생에 가장 큰 은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내 업도 바뀌고
내 삶도 바뀌었으니..
늘 고맙다!
토마토는 아플때마다 생각나는... 평상시에는 즐겨먹지 않지만^^;;;
아프면 곡 찾아먹게 된다.
확실히 내 몸이 안다.
아직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의 양쪽 다리, 손 모양을 그대로 하고 있는 깁스
내 키에 딱 맞는 목발... 버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깊숙히 숨겨놓아도 찾을 일이 없어져 좋다.
그리고,
가족들이 그게 운동이 돼? 라고 할 정도의..
적은 운동량일지는 모르지만
내 체력에 맞는 운동량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그렇게 천천혀 늘려가는 중이다.
꾸준히! 나만의 속도로 뚜벅뚜벅 전진하는 내 모습을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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