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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간단한(?) 아침식단 메뉴 - 빠네스프 만들기

오늘은 모처럼 특별한걸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다..
스프가 먹고싶다는 아내에게 멋드러진 스프요리를 만들어보자~~^^

 

요리이름은...음..
그냥 식빵s'프 라고 했다.ㅎㅎ
평소보다 1시간 일찍, 4시에 기상.

베이스로 식빵을 만들어야하니 발효시간이 좀 걸리는걸 감안하고 일어났다.
식빵은 자주 만들어봐서 레시피대로 계량하고 다 때려넣어 반죽~^^

그리고 발효~

모양만들고 발효~~
발효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고 지루하지만 기다리는 만큼 맛있는게 만들어지겠지? 라고 생각해본다.
햄버거 번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늘 만들었던 식빵모양으로~~^^
굽는데 30분 기다리니 맛있는 식빵이 완성됐다.



구워지는 동안 스프를 만들었다. 간편하게 시중에 파는 스프에 양송이버섯 하나 잘라 넣어주고 후추, 파슬리를 뿌려 완성~~



식빵은 바로만들어서 겉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촉촉의 집합체!
궁금해서 젓가락으로 쿡 찔러본다. 음 좋아~~
이어진 부분을 한손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쭉~
미끄러지듯 찢어진다.
빵은 아주 잘 만들어졌다.

그런데 먹어줘야할 와이프와 딸은 아직 꿈나라인데... 지금이 제일 맛있을 시간...

참아야지 하면서 나도모르게 빵을 칼로 썰고있는 나를 본다..안돼~!!
그리고 스프 투하!
자른 빵을 쿡 찍어먹으니, 여기가 바로 극락이구나 싶다.... ㅎㅎㅎ

 

아침에 만들기는 좀 버겁지만 먹기엔 최고 메뉴 빠네 스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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