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츄러스 맛집 - 산 히네스(Chocolatería San Ginés)
때는 거슬러 2015년 겨울이었습니다.
마눌님과 비지니스로 스페인에 갔다가 마무리하고 마드리드에서 몇 일간 묵으면서 알게 된 츄러스 맛집니다.
아띠는 달달한 과자나 빵류보다는 짭짤하거나 매콤한걸 좋아해서 생각보다 땡기지는 않았는데, 단걸 좋아하는 마눌님에게 세계가 인정하는 츄러스 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답니다.
제 기억으로 저녁에 밥먹 먹기위해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디저트를 먹기위해 갔던 곳이었으며,
저녁 늦게까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었던걸로 생각 납니다.ㅎㅎ
위키백과는
Chocolatería San Ginés는 마드리드 중심부의 5 세 Pasadizo de San Ginés에있는 카페로 Puerta del Sol 서쪽의 San Ginés 교회와 가까운 통로입니다. 그것은 1894 년부터 주로 초콜릿 콘 츄 로스를 제공했습니다.
라고 알려줍니다.
1894년부터 운영됐던 곳이라... 확실히 성곽같은 외벽과 분위기, 실내에 몇 대째 운영했던 사진들까지.....
줄 서서 먹는 보람이 있겠지 생각하면서 기다려봅니다.
저녁을 먹고서 후식이라, 핫초코와 츄러스 (세트) 그리고 아띠가 먹을 카푸치노, 조각케이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1층 로비근처에 자리잡고 앉아 먹었는데, 엄청 시끄럽고 정신없습니다.
츄로스는 한국에서 봤던 그 츄러스와 비슷했는데,
핫초코가 완전 퐁듀수준이라....(알고보니 츄러스도 츄러스지만 초콜릿을 직접 개발해서 만든다고 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엄청 단 음식 좋아하는 사람은 완전 강추...
그렇지 않다면... 핫초코는 비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엄청 달았어요.. 각시도 핫초코를 남길 정도로..)
그래도 스페인의 모든 음식점이 그렇듯, 달고 짜고, 중간이 없는 것 같은 나라라서...
우리나라에서 맛 볼 수 없는 독특함에 외국 식당에 가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갑자기 생각이나서 포스팅했는데, 6년전의 느낌을 제대로 못살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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