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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3/1일 삼일절 특별한 태극기를 게양해봅니다. 3.1일에서 조금 지났지만, 핸드폰 사진 보던 중에 특별한 사진이 있어 늦었지만 올려본다. 딸아이가 갑작스레 태극기의 건곤감리 위치에 대해 물어보았다. 나도 갑작스런 질문에 감(5개)과 리(4개)의 위치가 헷깔려 인터넷을 찾아보고 알려주었는데, 스케치북을 꺼내 열심히 뭔가를 그린다. 태극기였다.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그리는 그 모습을 보며 훈훈한 느낌이 들었다. 스케치북에 그린 태극기를 갑자기 지익~! 뜯어내더니 나무젓가락을 달란다..음..? 나무젓가락 여러개를 모아서 테이프로 붙여놓고 태극기 옆에 붙인다... 그리고 우리 집 게양대에 꼿아달라고 하는 우리 딸. ㅎㅎㅎㅎ 비가 온 오전의 3.1절이지만, 다행이도 더이상 비가 내리지 않아 스케치북 태극기는 젖지않을것 같다. 바로 게양대에 꼿아 인증샷~! 돈주.. 더보기
유아기땐 키즈카페, 어린이땐 챔피언1250~ 챔피언1250 방문기&꿀팁 가정에 아이가 있다면 크면서 하는 걱정이 있다. 공부는 뒤쳐지지 않는지에 대한 걱정이 제일 크긴하겠지만, 아띠의 딸아이는 그냥 건강하게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어떻게 노는지도 궁금하지만, 요즘이 어떤시대인가.? 내가 어릴적과 다르게 잘 놀수 있는 곳이 동네, 아파트 말고도 많이 있다. 3살부터 8살까지정도는 키즈카페라는 간단한 장난감과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 자주 다녔는데, 11살로 훌쩍 커버린 우리딸은 이제 시시해서 키즈카페 얘기도 안한다.(어릴때는 그렇게 가자고 졸랐었다.) 지금은 어린이에 맞춘 초대형 놀이터가 동네 여기저기 보이기 때문이다. 그중 한곳, 챔피언1250(고양 스타필드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 고양 스타필드 챔피언1250 이용 꿀팁 - 어울리.. 더보기
즐거운 눈사람 만들기~ 눈오리는 덤 몇일 전, 많은 눈이 내리고 치워놓은 눈이 아직까지 녹지않았다. 딸아이는 그렇게 보이는 눈이 마냥 좋다. (세차해야하는 아빠입장에서는 이만큼 귀찮고 힘든것도 없겠지만...) 오늘 아무래도 날씨가 풀려 눈이 다 녹을것 같은 느낌에 딸아이가 눈싸움하기, 눈사람만들기... 등등 얘기하며 놀기를 원한다. ㅎㅎ 이럴때 좋은 아빠 코스프레를 해야하지 않겠는가..ㅎㅎ 눈싸움은 좀 그렇고.. 눈사람을 같이 만들기로 했다. 전에 사놓았던 눈오리 뭉치는 장난감으로 눈오리도 뭉쳐보는데 잘 뭉쳐진다. 처음 내린 눈으로는 잘 뭉쳐지지않아 속상해했는데, 살짝 녹기 전의 눈은 집게를 잡기만 하면 만들어져 너무 신났다.ㅎ 같이 눈사람만들기 위해 뭉치는데, 장갑이 없어 손이 시렵지만, 즐거워하는 딸아이를 보니 눈사람 하나는 만들어야겠.. 더보기
딸아이의 작품세계 코로나로 특별한 재미가 없는 요즘, 재미난게 없을까 찾아보다며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 딸아이의 작품 몇 점을 발견했습니다. 항상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하고, 호기심 많고, 장난치는것과 즐거운게 좋은 우리 딸내미..ㅎㅎ 어린 숙녀같은 느낌이 확~ 나지만 얼굴만큼은 개구진 표정이예요..^^ 얼굴처럼 항상 즐거움을 찾는 우리 딸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때 그렸던 작품들 한번 올려봅니다. 유치원 때 영어학원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이해서 만들었던것 같네요.. 눈과 입으로 느낌을 표현하며 많은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센스있게 마녀의 나는 빗자루는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요건 좀 더 커서 그린 것 같은데, 항상 즐겁고 밝은 느낌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물, 생명체의 눈이 그렇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