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아이가 있다면 크면서 하는 걱정이 있다.
공부는 뒤쳐지지 않는지에 대한 걱정이 제일 크긴하겠지만, 아띠의 딸아이는 그냥 건강하게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어떻게 노는지도 궁금하지만, 요즘이 어떤시대인가.?
내가 어릴적과 다르게 잘 놀수 있는 곳이 동네, 아파트 말고도 많이 있다.
3살부터 8살까지정도는 키즈카페라는 간단한 장난감과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 자주 다녔는데, 11살로 훌쩍 커버린 우리딸은 이제 시시해서 키즈카페 얘기도 안한다.(어릴때는 그렇게 가자고 졸랐었다.)
지금은 어린이에 맞춘 초대형 놀이터가 동네 여기저기 보이기 때문이다.
그중 한곳, 챔피언1250(고양 스타필드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 고양 스타필드 챔피언1250 이용 꿀팁 -
어울리는 친구가 있다면 같이 와도 좋을 챔피언 1250에 아빠(나)와 같이 놀러왔다.
솔직히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9살, 10살때도 이용하러 왔었지만,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하지는 못했기에 딸아이가 더더욱 오고 싶었나보다.
바로 키 제한 130cm의 '익스트림플로어'를 이용할 수있는 키가 간신히 되었기에~!ㅎㅎ
그렇게 챔피언1250을 이용하면서 처음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설명 및 팁을 소개할까한다.
1. 입장은 무인발권(대기발권)을 이용하며 후불로 계산한다.
전에는 바로 입장했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발권을 먼저받고 문자를 받으면 순번에 맞춰 입장할 수 있다.
요금은 후불제. 아이가 나중에 추가 유료이용을 할 수도 있고 2시간 넘어서까지 이용하면 추가요금이 발생되어 후불로 한꺼번에 계산하기 위한 것.
들어가면 스티커를 발급해준다. 아이이름과 보호자, 휴대폰번호등 정보를 알수있어 아이만 입장하기도 하는데, 부모입장에서는 안심이 된다.
2.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면서 귀중품빼고 겉옷도 걸어놓자.
신발은 당연한 부분이고, 처음에는 그냥 귀찮다는 생각에 겉옷은 입고 다녔는데, 아이가 여기저기 다니는걸 따라다니는 것 만으로도 힘에 부친다.
땀이 날정도.... 그래서 겉옷은 왠만하면 벗고 걸어놓는게 좋다.
3. 양말은 꼭 신고 다니자.
말 그대로 실내 '놀이터'이다. 놀이터 이다보니 먼지도 많고 바닥도 계속 청소하곤 하지만 지저분하다. 그래서 아이나, 부모나 둘 다 양말을 신는게 좋다.
더욱이 양말을 신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있는걸로 알고있다. 이유는 물론 안전상의 문제이기에. 놀이에 있어서 아이는 양말을 꼭 신고 입장하자.
4.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므로 시설의 이용시간(30분간격으로 이용되는 시설이 많다.)을 잘 확인하고 뛰어댕기자.
안전요원이 시설마다 상시 위치해있긴 하지만 계속 눈 부릅뜨고 있을수는 없다. 그래서 30분간격으로 휴식시간을 갖곤한다. 이런 시설들 중,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2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대략 요정도만해도 2시간동안 챔피언1250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놀이시설은 아이위주로 만들어져 어른이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래서 보호자로 입장하는 어른들은 비싼 이용요금이 아닌 그냥 입장권 정도만 받고 있다.
이마저도 조금 아쉽고 아이 혼자 잘 놀 수 있다고 판단하면 아이만 놀게 입장시키고 보호자는 밖에 커피숍 등에서 2시간 쉬어도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아띠는 그래도 딸에게 아빠로써 좋은 추억을 만들고있다는걸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같이 들어가긴 하지만.. 정말 할건 없다.
사진 찍어주는 정도??ㅎㅎ 그래도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니 보호자로서 같이 들어가는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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