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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맛집 탐방기 13탄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지하 음식매장 - 회전초밥, 신선함이 그대로~)





요즘 영등포 타임스퀘어 복합 문화공간이 오픈해서 난리도 아니지요?

저 역시, 영등포에서 가까운 노량진에 살기에, (여친님께서는 더 가까운 당산동에 산답니다.ㅎㅎ)요즘 데이트 장소로 타임스퀘어를 자주 가고있습니다.

예전에 경방필 백화점 자리인데, 그 뒤의 건물들 몇 채를 융합(?)시켜놓은 듯한... 그러면서 내부는 엄청난 인테리어로 압박을 가하게하는 그런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이 타임스퀘어(신세계백화점과 같이 붙어있습니다.)에는 이마트, 교보문고, 명품관, 아모리스웨딩홀(여기서 결혼할생각이랍니다.^--^ 너무 예뻐요)등이 입점해 있지요.^=^

이런 이곳에서 갖가지 문화행사도 해서 구경겸 여기저기 보다보니, 여친님께서 배고프다하십니다..

에구.. 여자친구 굶기면 안되기에...근처 먹을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찾고있었는데요,

지하 2층이었나? 거기에 회전 초밥을 팔고 있는게 아닙니까?>ㅠ<

저도 초밥을 좋아하지만, 여친님께서는 특히! 회전초밥에 반응을 하는거 같습니다.

'회전초밥 먹을까?' 한마디에 좋아서 안절부절..ㅎㅎ 그래서 먹기로 했지요.^^

일단 가격대는 1500원에서 6~7000원 대 정도로 뭐랄까요... 먹을만한것들은 은근히 비싸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장어 초밥을...여친님께서는 늘 애타게 찾던 연어초밥을... 그리고 또하나... 뭔지 잘 모를.. 금방 만든 싱싱한 초밥.. 이렇게 먹었는데요..

정말 두툼하게 썰어주시는 살이 어찌나 부드럽던지..>ㅠ<




장어초밥은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다며 뒤에 서빙하시는 아주머님께서 데워주셨습니다.

우동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얼마나 인기가있었으면, 벌써 재료 오링으로... 먹을수 없다는군요.ㅜㅠ

4접시인가 먹었는데 두툼한 회 덕분인지.. 든든했습니다..

근데 옆 테이블 가족..아이 포함 3명이었는데, 정말 많이 먹더군요... 약 14접시 이상 쌓인 접시를 보니 말이예요.ㄷㄷㄷㄷ

장어초밥 한 접시와, 연어초밥 두 접시, 새로만든 초밥 한접시 이렇게 네접시 먹고나니... 15500원인가 나오네요..

허허. 비싼것같은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걸 생각하니, 나쁜가격은 아닌것 같아요..

타임스퀘어 돌아다니시느라 배도고프고, 힘들텐데, 회전초밥집에서 신선한 초밥을 한두접시 먹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