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이 전무한 가운데 참가국 단체의 숙식비에도 못 미치는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국제적인 축제를 치러야 하지만 저예산으로 전문 인력비, 홍보비, 무대설치비 등 행사의 기본경비를 충당하여야만 하는 서울문화홍보원 이사장 김명탁은 신종플루에 대한 안전대책에 따른 비용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개인지병 보험금을 지출하고 있다.
4년동안 남산축제를 진행하기 위하여 10년 동안 유지해오던 대학로의 작업실과 소극장 판을 처분 하며 재정적자는 누적되고 있으나 남산을 세계적인 민속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김 명탁 이사장과 축제를 준비하는 서울문화홍보원의 사람들의 집념과 열정은 축제를 15일 앞두고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고대 문명 중 가장 화려했던 안데스, 잉카 문명의 발상지이며 고대문화와 유럽문화를 조화시킨 나라 멕시코, 고대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인 베일 속 신비를 간직한 시리아, 삼바와 축구에 열정적이며 천의 자연인 아마존이 풍요로움을 주는 브라질, 불교와 힌두교가 공존하는 어머니의 품 같은 히말라야의 포근함이 있는 네팔, 이슬람과 불교의 발상지이자 신비의 고유문화를 간직한 혁신적인 IT 강국으로써의 인도 등의 민속 예술 단체들이 참가하며 그들의 다양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공연들이 서울의 심장인 남산에서 단풍 색의 열정으로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초청된 여러 국가들의 민속 예술 단체들이 준비한 이국적이면서도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공연들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는 관객참여마당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참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탁 서울문화홍보원 이사장은 “지리적 이점과 기존의 인프라를 통해 뛰어난 관광 상품성을 가진 남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민간 축제를 정부가 지원하여 영국의 에딘버러,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에 버금가는 축제로 발돋움한다”며 이번 축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동시에 세계의 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드는 ‘제4회 남산세계민속축제’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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