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휴가랍니다.~
일년동안 기다렸다지요.>ㅁ< 여름휴가~ㅎㅎㅎ (우리회사에서는 앞뒤 공휴일 포함해서 9일을 연속으로 쉬게 된답니다.^^
나름 긴 휴가를 뜻깊게 보내기 위해서 차량도 손질해주고. 정성들여 물세차에 광택세차까지 혼을실어 닦았지요.
그렇게 반짝반짝 눈이부셔~Gee Gee Gee Gee Gee~~할 정도로 광내고 뿌듯하고 기분 좋았는데요.
갑자기 천둥소리가..두둥....ㅇㅅㅇ;;(8월 1일, 서울 노량진, 때아닌 천둥소리에 동내 똥강아지들은 그렇게 울었다지요.)
오우~ 노~~!
이거 소나기겠다 싶을정도로 우렁찬 천둥소리를 듣자니... 자포자기심정...
몇분 지나지않아 엄청난 굵기의 빗줄기를 퍼붓는데.. 엄청난 양의 소나기라서 그런지, 위에 비맞지 않게 막아놓은 테라스 사이사이로 비가 막 세는군요...ㅜ_ㅜ
차라리 소나기를 맞힐껄 그랬나봐요... 지저분한 테라스 지붕이라... 세차 하기전보다 더 더러워 질것같네요...
내일 여행 출발전에 간단히 물이나 끼얹고 가야겠습니다..
내 애마.. 범고래야.. 미안해..ㅠ_ㅠ
여행지에 비가오려나 확인이나 해봐야겠네요.ㅜㅜ
저에게는 너무나 잘맞는 머피의 법칙이네요..
세차해서 기분좋다가 나빠진 우리 범고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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