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지나가고 태풍도 거의 지나간 7월말 여름이다.
1년 중 제일 무더운 시기를 맞이해서 시원한 먹거리 간식 팥빙수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시골에서 직접 따온 블루베리를 다먹고 팥빙수에 넣어먹을 생과일을 생각하다가 전에 마트에서 사놓은 복숭아가 떠올라 복숭아 팥빙수로 만들어 먹기로 결정~!
어떤 호텔에서 판매하는 생과일 빙수(물론 요건 망고빙수)는 가격이 8만 3천원이라는데, 이런 무지막지한 빙수 말고 가성비 좋은 빙수를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자~!
- 재료 -
팥빙수 팥 2스푼
복숭아 1개
팥빙수 떡 4스푼
깡통 후르츠칵테일 4스푼
바닐라아이스크림 3스푼
우유 1/2컵
연유 1스푼
미숫가루 2스푼
시리얼 2스푼
얼음 적당량
빙수메이커(얼음갈수있는 기계라면 모든 Ok)
재료가 생각보다 다양하긴하지만 선호하는것을 넣어주면 되고, 과일(복숭아), 팥빙수 팥, 떡, 얼음, 빙수메이커만 있으면 기본 팥빙수도 만들수 있다.
아무래도 요름 트렌드란 눈꽃빙수와 같은 퀄리티는 못내지만 어디에도 뒤지지않는 맛을 보장한다.
(특히 미숫가루+시리얼의 고소한 맛과 식감이 정말 좋다~!)
- 레시피 -
1. 큰양푼과 빙수를 받아낼 그릇을 냉동실에 5~10분간 넣어준다. (상온의 그릇을 사용하면 초반에 담는 빙수가 바로 녹아 물처럼 되어 버린다)
2. 큰 양푼(?)에 복숭아를 손질해 먹기좋게 잘라준다.
3. 팥과 떡, 후르츠칵테일, 우유, 연유, 미숫가루를 양푼에 예쁘게 담아준다.
4. 냉동실에 얼린 그릇에 빙수메이커로 얼음을 곱게 갈아 준다.
5. 빙수를 양푼에 담아준다.
6. 아이스크림과 시리얼을 마지막으로 양푼위에 올려준다.
7. 맛있게 비벼먹으면 된다.
사진은 양푼에 담는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의미는 없다.
최대한 녹지않고 시리얼이 바삭한 상태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그게 최고의 레시피~!
복숭아, 과일들이 맛이 없는것을 사용해도 팥과 연유 등 달콤한 재료와 뒤섞여 맛있어지는 마법의 메뉴 과일 팥빙수~>ㅁ<
더운 여름, 수박에 질린다면 한번 만들어 먹어도 좋은 간편한 간식으로 추천한다.
ps. 생각보다 팥빙수 팥은 개봉하면 금방 곰팡이가 핀다. 자주 먹을게 아니라면 소량으로 포장 된 팥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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