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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의 이야기

짱구 블루투스 스피커 - 짱구친구 한유리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기&활용기

4~5년 정도 전에 박람회장에서 귀여운 케릭터 스피커가 있어서 충동으로 구매한 적이 있다.

바로 짱구 블루투스 스피커.

귀여워서 2개나 구매했는데, 정작 주인공인 짱구는 비호감이라 한유리로 2개 구매를 했다..ㅎㅎ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음악이나 소리가 재생되면 골반을 좌우로 살랑살랑 귀엽게 움직이는 앙증맞은 스피커다.

한동안 책상뒤에 처박혀 있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와 한철지난 블투스피커 사용기를 올려보도록한다.(내돈내산)

 

- 외형 -

 

내기억에 짱구랑, 철수, 유리, 그리고 코흘리개(누구더라), 빡빡이 그렇게 봤던거 같다..ㅎㅎ 
그 중 유리가 젤 귀염귀염하다 느낀다.(개인 취향..ㅎㅎ)

케릭터 얼굴 앞쪽에 점처럼 작은 구멍이 있는데, 요건 마이크구멍이다. 통화할때 마이크로 활용 되는데 거의 쓸일이 없어서 쓴적은 없다.

 

그리고 케릭터 얼굴왼쪽에 전원버튼과 충전단자, 그 밑에 움직임 조정버튼 요렇게가 끝이다.
아, 후면에 스피커도 있다.. 몸통과 손은 그냥 달린거고, 다리는 좌우로 재생 시에만 움직이도록 만들어 졌다.

 

간단한 장난감같은 블투스피커. '짱구 블루투스 스피커'의 외형이었다.

 

- 사용법 -

 

전원버튼을 꾹~~ 눌러주면 큰소리로 '블루투스 모드~~!!'라며 사람 놀래킨다...덜덜
전원을 잘짝눌러주면 배터리가 있는지 없는지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고 멈추기만 한다.
마이크로5핀으로 충전해주면 빨간불이 들어오며 역시 골반을 흔들어준다. 빨간 불이 파랗게 변하면 충전완료.!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해주면 띵동~ 소리와 함께 연결된다.

그리고 소리나는 무엇이든 재생하면 실룩실룩 움직이며 소리를 재생시켜준다.
움직일때 들리는 모터소음이 거슬린다고 생각하면 움직임 조정버튼을 눌러주면 격렬하게, 또한번 눌러주면 OFF로 움직임을 끌 수 있다.

 

- 활용법 -

 

그냥 스피커로 사용하기엔 참....골반 흔드는 모터소음에 귀가 많이 거슬린다.
그래서 움직임을 OFF해주고 사용하는게 보통이다.. 움직임은 아~무 의미없다.
그리고 배터리가 생각보다 금방 다는것 같아서, 5핀 케이블로 충전하면서 사용하는게 좋다. 배터리가 얼마없으면 소리도 끊기고 짜증이 많이 날 수 있다.(보기엔 별로 좋지는 않다..)

 

 

마지막 최고의 팁~ 한가지.!

케릭터의 손은 살짝 올리고 내릴 수 있는데, 손가락 사이에 홈이 있다.
그래서 명함정도 그보다 작은 사이즈의 메모지 등을 꼿아둘 수 있도록 설계된것 같다. 근데, 인터넷 어디에도 잘 활용은 안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라면, 여기에 명함을 꼿아놓고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나는 여기에 급하게 해야할 일들, To Do 내용을 메모지에 적어 놓아두었다.
한유리가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염귀염해서 자주 보게 되는데, 메모지에 할 일 이 적혀있어서 놓치지 않아 이렇게 활용하는게 나에게는 200% 활용하는 것 같다..^^

 

컴퓨터 앞에 앉아 무기력해지고 힘든 때가 있다.
그럴때 작은 장난감 친구가 힘내라고 응원하며 할 일을 손에 들고 웃어주니, 기분도 Up되는 느낌이랄까?ㅎㅎㅎ

짱구 스피커가 집에 굴러다닌다면, 스피커로써보다 굿즈의 느낌으로 책상위에 올려놓고 ToDo 메모를 적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