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27일차 - 동네한바퀴
새벽부터 비가온다는 뉴스를 접하고 일찍일어나 뭘할지 고민했습니다.
창밖을 보니 비가 아직 내리지 않고 구름만 꾸물꾸물~~
시원하게 우중러닝도 괜찮겠다 생각하면서 동네밖으로 나왔습니다.
열이 많은 아띠라 시원한 새벽바람이 춥지않고 시원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래도 걷기만 하니 슬슬 한기가 올라오는 것 같아 뛰었다가 빠른걸음으로 걸었다가를 반복하며 체온을 유지했습니다.ㅎㅎ
평소보다 짧은 시간에 전에 다녔던 산책로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멀리 가보려했는데, 빗방울이 굵어지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이대로면 감기걸리겠구나 생각되어 바로 집으로 직행.!
아침의 다짐과 달리 비맞으며 러닝하려는게 좀 걸리더라고요..
덕분에 아직까지 감기없이 건강하답니다.^^
미라클모닝 28일차 - 딸래미와 함께하는 북한산 등산
5월 5일 어린이날.. 미라클모닝 28일차는 전날부터 딸님이 아침부터 산에 같이 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북한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마눌님이 좋아하는 북한산표 꽈배기 요청도 있었구요..^^;
아침잠이 많이 없던 울 딸래미였지만 어린이날 버프까지 걸려서 이름을 부르자마자 바로 일어나는 신기한 일이.!!!ㅎㅎ
북한산에서 목마를 때 먹을 수박과 음료수, 물을 챙겨 바로 나왔는데 북한산주차장은 거의 만차였더라고요..
간신히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딸래미 왈, '오늘 꼭 산 정상에 올라갈꺼야~' 음... 생각만치 쉽지않을텐데...ㅇㅅㅇ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계곡은 전날 비가 계속 내려서인지 폭포처럼 물이 흐르더라고요..
소리, 바람, 눈도 시원하게 등산을 즐기며 딸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며 중간중간 챙겨온 수박과 음료수를 마시며 룰루랄라 올라가던 중...
힘들어하는 딸래미의 요청으로 백운대 정상까지는 역시 못올라가고, 내년을 기약했습니다..ㅎㅎ
중성문까지 올라갔다가 쉬고 내려오게 되었는데 전에 딸과 같이 올라갔을때보다는 1km정도 더 올라간 것 같네요..
딸님의 체력이 증가한 것 같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ㅎㅎ
그렇게 내려와서 부루마블같이하기, 호텔놀이하기, 3D펜 같이 만들기, 캐치볼 같이하기, 선물사러가기, 먹고싶은거 먹기등... 많은 딸램의 요청을 열심히 들어주고 하루를 마무리... 뻗어 잤네요..ㅎㅎㅎ
모든 아빠들 화이팅...ㅜㅠ
미라클모닝 29일차 - 커뮤니티센터 헬스장 러닝머신 ㄱㄱ
어린이날에 피로가 쌓였지만, 그래도 아침부터 눈이 떠지는 신기한 마법... 미라클모닝챌린지...ㅎㅎ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5시쯤에 일어나 카프레제샐러드를 만들어 운동 후 먹기로 했답니다.
어제 딸램 선물사주면서 마트에서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를 사왔거든요..^^
카프레제는 보이는 비주얼 대비 레시피는 정말 간단합니다.
아무리 요리못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만들고 멋드러진 샐러드를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나 샐러드를 만들고 운동도 하러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
(다른 요리를 만들려면 시간과 힘이 너무 들어서 지쳐버리기도 하거든요..)
나름 맛있어보이는 카프레제샐러드 완성..
한입 맛보고 바로 운동하러 ㄱㄱ~!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도착해서 오늘은 몸 사려가면서 운동해야지... 생각했는데,
역시 옆 러닝머신 근육빵빵 젊은이들의 도발로 뛰다 걷다를 반복...
땀이 비오듯합니다.ㅠㅠ(완전 망가졌네요..)
그래도 땀도 많이 흘렸다는게 기분도 좋고,, 다리도 떨리고.. 50분을 뛰며 걸으며 운동했습니다.^^
(But~! 웨어러블 미착용으로... 러닝이 제대로 측정이 안되 51분동안 670m 걸은 거리로 나오네요.. ㅎㅎㅎ
웨어러블 필수... 잊지말아야겠습니다.ㅠ
집에 들어와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를 먹어봤는데 완전 꿀맛이네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을 사용하는데, 바질올라브와 모데나 깔라마이오로 맛있는 샐러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미라클모닝도 이제 곧 30일에 접어 듭니다.
처음에는 과연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피곤해도 눈이 떠지면서 일찍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새벽기상이 일상이 되어 나의 삶의 가치가 조금씩 성공으로 다가가길 바라봅니다.
* 올라브 런칭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띠네 솔직 블로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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