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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의 이야기

국민대 허영림교수 강의 - 내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국민대 허영림교수 강의 - 내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딸아이를 키우면서 첫 아이다 보니 모르는 것도 많고,

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스러운 때였다.

딸아이 유치원에서 학부모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겨서 바로 참석의사를 표했다.

 

교수님의 강의는 3가지로 요약된다.

 

1. 교육기능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기다려줘라!

많이 놀아주고 생활교육에 힘쓰라

지나친 학습은 아이들에게 정신적 질환을 유발시킨다

 

 

2. 통제기능

절대 때리지 말것

부모가 보여주고 동일한 톤으로 처음과 같이 될 때까지 말로 표현하기

 

 

3. 양육기능

사랑과 통제(질서, 정의로움 등)가 조화로워야 한다

부모가 각기 사랑,통제역할을 분담한다

동시에 사랑만을, 통제만을 해서는 안된다

 

 

위의 모든 사항들이 그 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게 옳은건지

궁금해하며 답을 간절히 원했던 것들이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 강의가 매우 유익했다.

유머섞인 교수님의 여러 표현들이 더욱더 인상깊게 남았다.

 

무엇보다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회화를 하기까지

너무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딸아이 한테는 자연스럽게 좀 더 편안하게 가르쳐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공부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됨을..

아이는 아이에 맞게 노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아도 알지 못했던 사실을 깨닫게 됐다.

어려서만이 발달하게 되는 "우뇌" 교육을 위해 오늘 하루도 우리 아띠(남편)는 딸아이와 열심히 놀아주었다^^

 

항상 좋은 부모이고 싶은데...

언젠가 한 교수님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부모의 할 일은 좋은 배경(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공부를 할 때가 오면.. 아이가 원하면 그 때가 적정한 시기일 것이다.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