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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5/15 코엑스 23회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 코바(KOBA) 2013 후기

 

 

 

 

아띠는 음향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옛날부터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매 년 봄이면 찾아오는 코바(KOBA) 박람회에

자주 놀러가곤 했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가 열렸구요,ㅎㅎ

 

 

 

 

회사가 코엑스 근처이고 음향 분야의 업무를 하다보니, 점심시간 무렵 팀원들과 함께 코바 전시회를 보러갔는데요..

 

예전의 느낌은 많이 사라졌네요.

 

 

 

 

좀더 웅장해지고, 많은것을 보여주고자 업체들이 노력하고 있는게 보였지만..

 

B2B 마케팅 위주로 흘러가는것같아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구매를 위해 찾아갔다가 허탕치고 오기 딱 좋아 보인다고 해야할까요?ㅜㅠ

 

원래 방송 음향 조명기기가 고가의 제품이라 기업을 상대로 마케팅하는것이 맞기야 하겠지만....

 

VISITOR 등록증 목에 걸고 다니면 그거보면서 사람 차별하는것 같고. 무시당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ㅡㅠ

 

오늘도 팀원들과 단체로 이동할때만해도 설명해주려하고 보여주려하다가, 팀원이 흩어져 보고싶은거 보러 가고나니

대부분 업체에 무시당하는것 같은...(저만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요.ㅎㅎ)

 

 

012

 

 

그래서인지 예전과 같은 의욕이 안나오는군요.ㅋㅋㅋ

 

외장오디오카드와 마이크, 라인들을 구매하려고 살펴보다가 결국 빈손으로 털레털레~

 

코엑스 밑의 돈부리(현재 공사관계로 이전해서 미스터피자 옆에 있답니다.) 8000원 주고 먹고 왔더랍니다..ㅎㅎㅎ

 

내년 코바는 어떨지 기대도 안하겠지만, 분야가 분야이니 만큼 또 가봐야겠지요?ㅜㅠ

 

 

 

 

아띠의 떨떠름한 후기였습니다.

 

ps. 카메라 앵글 속의 모델분들은 이쁘시다는..(퍽!!)

     음향한다는 아띠는 온데간데 없고, 카메라 모델들 앞에서만 얼쩡얼쩡.@@

     날씨가 좋아 출사나온 모델과 포토그래퍼들도 있고ㄷㄷㄷ(사진은 안찍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