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외의 이야기

배기석 권투선수 사망

17일 충남 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슈퍼플라이급 결정전 정진기 선수와의 경기에서 TKO패를 당한 이후 이상증상으로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배기석 선수는 21일 새벽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부모님이 안계셔 할머니와 같이 어렵게 생활해왔던 배기석 선수는 권투에만 의지하며 성공의 꿈을 키워왔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의 의지가 컸던 만큼 온 힘을 쏟았을 배기석 선수의 그 경기는 생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김득구 선수로 인하여 권투 시합의 위험성에 대해 어느정도 이슈화 되긴 했지만.. 또 다시 불거진 권투경기의 위험성!
정부는 권투경기의 안정성에 대한 대책마련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본다.

끝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