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자주 보고 틀린 것을 ‘오답 노트’로 정리해 지식을 체계화 하는 교육방법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고양시 일산 후곡마을 뉴일산코아빌딩 4층에 위치한 석산교육(대표 유석산)은 수능 사회탐구영역 전문 학원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현재 고1 학생의 내신 성적 중 사회탐구영역의 비중이 가장 높아 이 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이 학원은 사회탐구 학원으로서의 명성만큼이나 ‘오답 노트’의 명성도 높다. 학원은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데 틀린 문제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내용 정리를 해오게 학생들에게 과제를 준다.
“단순히 틀린 문제에 대한 정답만 적어오는 게 아닙니다. 고려시대 정치 문제가 틀렸다고 하면 고려시대의 정치를 통합적으로 정리해오게 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학생들은 부족한 점을 스스로 채워 넣게 됩니다. 500점 만점의 모의고사에서 350점 맞던 학생들은 오답 노트만 잘 써도 쉽게 점수가 100점은 향상되지요.” 학원 유석산 원장의 말이다.
요즘 인문계 대입 수능시험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가 사회탐구영역이다. 국어, 영어, 수학이 각각 100점인데 반해 사회탐구영역은 200점이나 된다. 따라서 사회탐구영역의 고득점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석산교육은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 한달 전부터 모의 중간고사를 10회 이상 훈련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고3 수험생들은 매월 4회 이상 전 과목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모의고사와 오답 노트 작성을 통해 학생들이 부족한 과목을 철저히 분석, 보충을 시킨 후에 실전에 임하게 한다.
석산교육이 오늘의 명성을 일굴 수 있었던 것은 단편적인 요령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기본교육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이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해 학업성취도를 극대화했다.
석산교육 유석산 원장은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원의 수강 과정을 충실히 따른 학생은 문제 출제자의 의도까지 파악하는 경지에 도달해 여유 있게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석산교육의 ‘오답노트’는 유석산 원장의 노하우가 오롯이 배어 있다.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었다 해도 틀린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실전 응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 원장은 학생별로 오답노트 작성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유 원장은 오랫동안 사교육 1번지인 강남에서 사회탐구영역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으며 서울대 등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했다. 이 분야 스테디셀러인 ‘교학사 고교사회’, ‘이것이 족집게다’, ‘맥사회탐구’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유 원장은 “인문계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시험을 끌어올리는 지름길은 사회탐구영역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달렸다”며 “국영수보다 쉽게 생각해 단기간의 요령으로 대비하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고 충고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각 과목 최고의 강사진들을 구성한다. 과학탐구의 김현 선생님, 언어영역에서는 정서진 선생님, 논술/구술에서는 이 분야 최고이신 이지 교수님을 모셔서 완벽한 강사진을 구축, 학생 하나하나에게 맞춤식 교육을 통해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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