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우처와 카드 제휴를 맺은 신한카드, 조인식을 갖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 www.shinhancard.com)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www.koreatravel.or.kr, 이하 관광협회중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여행바우처 카드’를 발급키로 하고,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의 관광협회중앙회에서 신한카드 김종철 부사장, 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여행바우처(Voucher) 카드제도’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여행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저소득 근로자 대상 국내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에 신용카드 제도를 도입한 것을 말하며, 관광협회중앙회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신한카드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월 소득 212.5만 원 이하의 근로자로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여행바우처 홈페이지(www.vtou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약 6천여 명의 근로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무원, 여행업계 종사자, 기존 복지관광 및 여행바우처의 수혜자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7월 23일에 지원 대상자 선정 공고가 나면 8월 9일까지 카드를 신청 및 수령하여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행을 가면 된다. 지원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여행경비의 30~50%로 지원금은 최대 가족여행은 15만 원, 개별여행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지급은 여행사에 결제한 국내 여행경비 총액에서 여행바우처 지원금을 캐쉬백 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행바우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여행바우처 카드제도 사업자 선정을 통해 국가 복지정책의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라는 본연의 목적은 물론 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