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큰할머니 산소에 갔다온적이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 정말 깨끗한 산과, 나무들이 가득한 자연의 도시라 할 수 있겠군요.ㅎㅎㅎ
공기 맑고 깨끗하고, 바람시원하며, 푸른 산이 울창하게 보이는..^^;
이번 2009년이 윤달이라서 산소 이장하거나, 화장하기 딱 좋은 해인데요, 큰할머니 화장하기 전에 찾아뵙기위해 갔다온것이지요.
(윤달이라 제 생일이 올해에는 두번이나 있네요.ㅎㅎㅎ 음력 5월29일....^^)
암튼, 이 날 성묘 후 우리 시골 집 근처에 있는 태기산 정상(1261m)의 감자옹심이와, 감자전을 먹기로 가족 모두 만장일치~!>ㅁ<
강원도는 감자로 유명하드레요~~ㅎ
우리 가족이 간 태기산 꼭대기 노상처럼 보이는 이 곳의 감자전은 100% 감자로만 만들기로 유명하죠. 밀가루 1%도 섞지 않는답니다..>ㅁ< 그래서 바삭바삭하고, 쫀득~~~한 감자 부침개로 유명하지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군요..^ㅠ^; 바삭바삭해보이기도 하지요?^^
이곳은 '무이쉼터'라는 곳으로 자그마한 쉼터입니다. 화장실도 있어 사람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지요.
태기산의 정상이다보니 시원하게 산아래가 다 보이는 가슴이 시원해지는 곳이지요~
'경찰전적비'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뜨끈뜨끈 단백하고 영양 만점의 다이어트 식품(?) 감자옹심이~~
감자가루를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든, 꼭 올챙이국수 같은 느낌의 이 감자옹심이~~
감자의 전분 성분으로 조금 끈적거리는 모양이지만, 말로 표현할수 없는 최고의 맛이랍니다.
역시 서울의 맛집과는 다른 지방의 맛집~~^-^;
여름휴가철에 강원도로 향하는 길에 혹시 태기산자락을 넘어갈일이 있다면, 산꼭대기의 풍력발전기를 보시게 된다면 꼭 들러먹어보아야할 맛집이랍니다.^*^;
겨울에는 강원도 둔내 성우리조트에 스키타러 가는 분들이나,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스키장을 찾으시는 길에 잠시 들러 맛봐도 좋겠네요..뜨끈한 감자옹심이로 온몸을 녹일 수 있지요.^^;
시원하게 부는 바람(거의 칼바람 수준이라 여름에는 정말 시원합니다~)을 맞으며, 맛있는 감자부치기(감자부침개가 맞나요?아니면 감자전이 맞나요..ㅇㅅㅇ;;)와 감자옹심이~ 꼭 한번 맛보세요~^--^
Ps. 막걸리&동동주에 대해 언급을 못했는데, 바삭바삭~쫀득한 감자전과 찰떡궁합이랍니다.^ㅠ^
저희는 먹으면서 성묘때 남은 음식도 같이 놓고 먹었는데, 모두 다 깨끗하게 비웠습니다.ㅎㅎ
아참~!그리고 무이쉼터에서 파는 솔잎음료 역시 갈증해소에 정말 좋습니다..^-^;
한번 맛보세요~(솔의 눈 + 요구르트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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