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니우스 이야기/국외

국내 출시 꼭했으면 하는 MPV 전기차 - 폭스바겐 ID버즈

MPV하면 생각나는 국내 쌍두마차.
기아차의 카니발과 현대차의 스타렉스(스타리아)가 대표적이다.
해외에서는 모르지만 국내에서 만큼은 다목적차량(MPV·Multi Purpose Vehicle)으로 모르는 이가 없을지경이다.

아띠도 결혼 초기에는 세단으로 승용차를 시작했지만, 아이를 낳고 가장이되면서, 그리고 다양한 일들도 하게 되다보니, 이런 다목적차량에 눈이 가게 되었다. 많은 짐을 싣고 캠핑카처럼 활용도 되며 화물차처럼 활용이 가능할거라는 계산에서 와이프도 설득시켜서 돈만 모으면 무조건 사야지 했다.

하지만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 특히 MPV 특성상 경유차를 사게 되는게 보통인데, 요소수의 가격도 많이 오른 상황에서 과연 국내 MPV를 사는게 이득이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전기차와 수소차로 눈이 가게 되었고, 수소차는 아직은 인프라가 적어 불편함이 있고 MPV차량은 나오지 않았으니 아직 시기상조이다.

전기차는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 차량으로 발매하는건 없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폭스바겐 T1
폭스바겐 T7 - ID BUZZ

 

많이 알려진 폭스바겐의 미니버스 T1(1세대)의 후속모델로 T7(7세대) 미니버스인 ID 버즈(ID:Buzz)가 전기차로 발매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지금 타고다니는 둥둥이(5세대 제타)도 12년동안 무탈하게 별다른 고장없이 잘 타고 다녔기에 폭스바겐의 신뢰감은 몸소 느끼고 있는터라 더욱 반가운 뉴스가 아닐수 없었다.

 

폭스바겐 ID 버즈는

3인승인 ID 버즈 카고 모델과
5인승인 ID 버즈 모델,
그리고 7인승 모델도 내년에 출시 예정에 있다.

기본제원은
전장 4,712mm
전고 1,940mm(카고 모델은 1,937mm~1,938mm)
폭 1,985mm

배터리용량은 77kWh에 리어 액슬로 150kWh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완충 시 500km정도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최고 시속 145km/h까지)

음.... 모든 제원이 다 마음에 들었지만 스타리아+스타렉스 축소형 같은 디자인은 약간 아쉽다고 할까...
클래식한 폭스바겐 T1스타일로 만들었다면 정말 환호 했을듯 한데 말이다.

최고속도는 MPV로 145km/h... 이상 달릴 일은 없을것 같고, 캠핑카로 활용하며 평소 업무용으로 짐도 많이 싣고 다니면 참 좋겠다고 생각.

But..

그러나...

하지만....

 

 

아직 국내 정식 출시는 검토중으로 되어있다.

 

마음에 쏙 드는 전기차, MPV차량이 없는 지금, 꼭 국내 정식 수입이 되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 그리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MPV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s. 마음에 드는 차가 나오지않으면 둥둥이가 퍼질 때까지 타자고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한숨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