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지고 놀지 않는 레고를 활용해 뭘만들지 고민하는 딸래미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저에게 얘기합니다.
'아빠~ 보석십자수 만드는거 있잖아? 그거 내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정리함 만들어볼래~' 라고요..ㅎㅎ
안그래도 최근 보석십자수 만들면서 공부책상이 너저분해졌었는데... 마침 잘됐구나 싶었죠..^^
아띠 딸래미라 평범하게는 안만들것 같고.. 조언을 해주려다 그냥 아띠 볼일 보고나니 몇시간만에 완성했다고 좋아합니다.
아띠가 봐도 놀랄만한 퀄리티의 보석십자수 정리함(정리함이라고 하기엔 정리대가 맞을것 같네요.ㅎ)을 만들어 소개해줍니다.
1. 5~10개에서 단위 번호별로 보석비닐 정리함을 넓게 놔둘 수 있다.
2. 보석번호표를 세워 놓고 거치해 쉽게 보석을 찾을 수 있다.
3. 보석통을 올려놓을 수 있다.
4. 풀과 집개 핀셋을 넣어놓을 수 있다.
요렇게 4가지를 만족하는 보석십자수 정리대를 만들어놨더라고요..오오 +_+
약간은 어설퍼보이긴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정말 최고의 보석정리함이라 생각했습니다.ㅎ
그래도 아직 안쓰는 레고블럭이 많이 남아있어서 또다른 레고DIY 아이디어를 생각해 봐야할것 같네요..
똘똘한 딸래미가 대견한 아띠였습니다..^^
ps. 빨리 보석십자수를 완성해야하는데, 참 오래걸리네요..ㅠㅠ
'아띠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두콩 수확의 기쁨 - 아파트에서는 잘 열리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0) | 2021.05.27 |
---|---|
인스타그램 활동제한 - 나중에 다시 시도하세요 (0) | 2021.05.07 |
안 쓰는 레고 블럭으로 생활 필수품 만들기 - 연필꽂이 DIY (0) | 2021.04.07 |
우리 아이에게 자연을 가까이.. (0) | 2021.03.17 |
비염에 좋은 음식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0) | 2021.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