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띠의 이야기

우리 아이에게 자연을 가까이..

1. 서론

최근 유현준 교수님 강의에 푹 빠져있다.

한 가지에 꽂히면 그것만 몰입도 있게 하는 성격인데.. 오래 유지를 못하는 단점은 있지만 교훈을 얻을때까지, 성과를 낼 때까지 하려고 한다. 우연희 유튜브에 교수님 강의가 내 눈에 들어왔고 3일째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교수님 관련 영상 보기에 집중되어 있다.

'감옥 같은 학교건물을 당장 바꿔야 하는 이유' 세바시 강의를 들으면서 지루할 수 있는 여지 없이 막히는 출근길에 나의 세계관을 다른 시각에서 넓혀주셨다. 한 없이 감사드리며 뿌듯한 아침을 맞이했다.

 

2. 본론

강의 핵심 요약, 정리.. 학창시절부터 국어와는 담을 쌓았기에 잘 못하고 하지만 이 단점을 극복하자면 극히 내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그것을 어제와 다른 나를 위해 또 하나의 성장의 발판이 되는데 쓰려고 무던히 노력한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나에게 와닿았던 부분은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주변 환경이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여러 데이터들, 감옥과 같은 패턴의 학교 건물의 위험성?을 꼭 집어 주셔서 지금 딸이 다니는 학교 건물과 우리집의 주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행히 최근에 지어진 학교여서인지 학교 중앙 계단이 서로 층마다 연결이 되어 있고 그 계단에서 쉼과 독서가 가능하게 되어 있고 교수님 말씀처럼 중간층에 테라스가 있다. 처음에는 학교 구조가 생소해서 방향치, 길치인 나에게는 딸아이 교실 찾는것도 복잡하게 느껴졌고 심지어 불폄함이 느껴졌는데.. 그 요소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을 오늘 아침에서야 깨닫게 됐다. 

건축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고 오로지 나의 자산으로만 여기고 그것을 위해 맹목적으로 자산을 위한 공부?를 해왔었는데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에서 건축을 바라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다. 언제든 새로운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3. 결론

  약 30분간의 짧은 출근길이었지만, 아무 생각없이 배움없이 차 안에서 시간 낭비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에 그 덕분에 오늘 아침도 유익했다. 

나는 신혼집을 고를때부터 항상 염두해 둔 것이 '공기 좋은 곳' & '주변에 자연이 가까이 있는 곳'이었다. 이는 철저히 내 건강을 더 악화가 아닌 유지 또는 개선을 위한 필수 조건이었다. 그래서 신혼집 아파트를 공원이 바로 옆에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동'을 선택했고 지금의 집도 공원이 옆에 있어서 자연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차 소리를 안들을수 있어 좋겠다 생각해서 결정했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워라'

자연의 이치가 인생사와 맞닿아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그 이치를 조금씩 내 삶에 적용해가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딸에게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내가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딸이 공원을 나가고 싶어할 때마다 "엄마 오늘 컨디션 안 좋아, 오늘은 열이 나네.." 등 늘 내 건강상의 이유로 뒷전이었는데 그 동안 아이는 나에게 많은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10분씩이라도 딸아이와 자연을 함께 느끼고 싶다! 오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