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올리브오일 주스 효능

어제 외식을 했다.

무슨 음식이 잘못된건지...

두 돌 지난 딸아이랑 같이 먹었는데, 딸아이는 다행히 속이 괜찮은가부다

우리 부부만 속이 더부룩하고.. 기분이 너무 나쁘다.

신랑은 아픈 채로 잠들었고..

나는 계속 거북스러움에 잠 못이루다 결국 컴퓨터를 켰다.

 

아래의 레시피는 몸이 피곤할 때,

다이어트 할 때

속이 불편할 때

변비가 있을 때 자주 챙겨먹곤 한다.

 

몸이 피곤할 때 먹는 이유는 밥상의 신에도 나왔던 바로 그 정력에 좋은 레시피다.

정말 기운 없을 때 먹으면 신기하게도 눈이 떠진다. 이는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올리브오일과 만나 흡수율을 배가 시킨다고 한다.

이로서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배출해주고 항산화성분을 다량 섭취하는 결과라 한다.

그냥 먹으면 기운이 난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 특히 신랑 다이어트 때 많이 해줬던 레시피다.

배고픔을 잊게 해주기에 식사 조절이 자연스레 된다.

장윤주 언니?는 한스푼씩 그냥 먹으면서 다이어트 한다고 한다.

사실 그렇게 먹어도 밥 생각이 없긴 하다. 하지만 이왕 하는거 좀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고 싶은 마음에 토마토를 같이 넣었다.

 

지금의 상황인 속이 불편할 때..

토마토 데친 상태에서 매실청 넣고 올리브오일 넣어주면 속이 편안하고 무엇보다 위액 올라오는 걸 잠재워준다.

속쓰림도 잦아들게 해주고.. 1시간 쯤 지나면 트림도 올라온다

 

변비 있을 때도 요 주스가 아주 효자 노릇을 한다.

 

지금 이 시간에 이 주스를 해먹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믹서기 소리에 딸아이 놀랄까봐 꾹 참고 있다.

엄마의 아픔보다 딸 아이 걱정이 먼저인 나 자신을 보면서 새삼 놀라기도 한다.

이런게 엄마 마음이라는거.. 점점 알게된다.

 

아.. 자자..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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