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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반려식물 레몬나무 키우기 2 - 레몬 싹 심기 물에 잘 불려 파릇파릇한 싹이 나온지 1주일 정도 된 것 같다. 이젠 옮겨 심어줄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알맞은 화분을 알아본다. 레몬은 물빠짐이 많은 흙에서 잘 자라기에 구멍이 숭숭 뚫린 예쁜 나무화분으로 결정. 씨앗을 3개 발아했는데, 두개는 히마리가 없어 곧 죽을것 처럼 보였다. 그래서 제일 잘 자라는 녀석을 가운데에 두고, 나머지 둘은 좌우에 배치~ 우리집 달이(달팽이)가 똥도 잘싸놓아서 양분도 많은 코코피트도 위에 살포시 얹어주고 구멍 살짝 내서 뿌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잘 심어준다.^^ 겨울이라 잘 자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파트 안에서 키우는거니만큼 날씨영향은 덜 받겠지 생각해본다. ps. 레몬요리를 추가로 해먹으면서 나온 레몬씨 16개정도, 또 버리지못하고 씨앗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더보기
초보 달팽이 키우기 - 식용달팽이지만 잡아먹지 않을께.. 달이(달팽이) 아띠네 가족이되다 어느날 딸아이가 학원에서 자연을 배우기 위해 가져온 달팽이가 아띠네 식구로 자리잡았다. 한 달이 넘었을까? 나름 우리집에 입양와서 잘 적응하고 있는 녀석이다. 보통 비오는 날 밖에서 보이는 그런 달팽이가 아니다. 입양왔던 첫날도 아이들 주먹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식용 달팽이, 달이. 엄청난 크기의 달팽이를 보면 거부감 있을 법도 한데, 얘는 좀 귀여운 듯. 달팽이 집 청소해주려고 하다보면 끈적한 점액질과 응가가 붙어 안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손으로 직접 떼서 청소도 해주고(딸아이 애기때 응가도 안만졌는데...+_+) 나름 정성을 다하고 있다. 딸아이를 잘 따라서 씻져줄때도 기분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밥도 잘먹고 튼튼하게 잘 자란 달이. 나에게는 좀 거부감이 있는지, 집 청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