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리수

마당의 보리수 열매 지빠귀가 다 따먹었네요.. 전에 저희 집 앞마당을 소개하면서 보여드린 보리수 열매, 그열매를 지빠귀 한쌍이 날아와 약 보름동안 우리집에 머무르면서 다 따먹고 날아갔네요.. 그전에 엄청 많았던 열매들은 온데간데없고... 남은거라곤 열매하나 없는 앙상한 나무뿐... 에휴.. 열매가 이쁘장한게 보기좋아 아버지께서 수확하지말고 그대로 두자고 하셨는데, 내년에 보리수 열매 열리면 바로 다 따놔야겠습니다..@ㅁ@; 집에서 지빠귀들 꽥꽥거리는 소리가 좀 시끄럼기도하고... 우리집 앞마당에 새들이 반겨준다는것은 좋지만, 완전 보름동안 그렇게 있다가니...ㅎㅎ 그냥 잡담이었습니다..후덜덜.. 더보기
우리집 앞마당에서 자라는 먹을거리~ 나무와 꽃들을 좋아하시는 우리 부모님께서는 옛날부터 꿈이 있으셨답니다. 집 앞마당에 감나무와, 포도나무, 고추밭 등의 먹을거리가 가득한 정원을 갖고 싶어했던것이지요.^^; 근데, 자식들 교육을 위해 서울생활을 해야했던 우리부모님께서 그 꿈을 잠시 접으셨다가,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시고부터 집 앞 마당에 이것저것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먹거리로 재배, 수확 가능한 것들을 하나, 둘 키우기 시작했지요. 빠른 수확을 위해 감나무는 어느정도 큰 모종을 사서 매년 2~300개 정도의 감이 열리고, 약재로 쓰인다는 보리수 나무는 작은 나무로 가져왔었는데, 지금은 엄청난 열매로 여러 새들이 우리집에서 열매를 따먹고 가며, 작은 모과나무에는 매년 10~20개정도의 적지만, 든실한 모과가 열린답니다.ㅎㅎ 작은 화분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