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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이야기

왜 그렇게 열심히 하세요? - 올라브가 박람회를 나가는 이유 우연히 기존 고객님께서 올라브 부스 앞을 지나치시다 마주쳤고 인사를 드렸다. 그 분께서 해주신 말씀. 너무나도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에.. 몇년 전에 해주셨던 말씀인데 지금까지 생생하다. 학원처럼 병원 스케줄이 요일별 시간별 정해져 있었고 나에게 잘 맞는 약, 주사를 처방해주는 곳을 가야 했기에 강북에서 강남으로, 동네 근처로, 버스로 참 여기저기 다녔다. 친구들과 놀러를 다녀야 할 시기에 난 단짝 친구와 병원을 같이 다녔다. 무엇보다 안 안플 때 시험공부를 했어야 했고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EBS 책들을 통증이 없을 때에 맞춰 봐야 했기에 물리치료할 때가 나한테는 공부하기 좋은 시간이었다. 한 시간 가까이 멍때려야 할 시간이었기에, 병원이었기에 통증에 시달리지 않는 나에게 확실한 공부 시간이 주어졌기 때.. 더보기
유기농 수제비누 - 올라브 런칭 스토리 작년 한 해는 특히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올라브 런칭 스토리'를 전문가분들의 도움으로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다. 유기농 올라브 카스틸 수제비누 이름대로 유기농 올라브오일로 수제로 만든다. 자연숙성을 오랫동안 한다. 올라브 비누를 왜 만들어요? 올리브오일이 있어서 만드는거죠? 미팅 할 때 스치듯 듣게 된 질문이지만 내 머릿속엔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갔다. 올라브 비누는 나에게 아픈 손가락과 같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라브오일 런칭 이후 가장 애착을 갖고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전시켜오고 있는 유일한 아이이다. 손도 많이 가고 신경도 많이 써줘야 하고 무엇보다 여러 시설들을 갖추면서 투자도 했어야 했다. 그래서 매번.. 이 아이를 키워오면서 주변의 반대가 심하기도 했고 무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