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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스 이야기/국내

사업가 변신 김학래, 건국대 그린경영임원(CGO)과정 합류


방송활동과 식당운영, 홈쇼핑 사업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연예인 사업가 김학래(차이나린찐 대표)씨가 친환경 그린경영 리더 양성 과정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건국대 그린오션센터(센터장 허 탁 대외협력부총장)가 운영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리더 양성 과정인 ‘그린경영임원(CGO:Chief Green Officer)과정’제 6기에 입학했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더클래식500에서 이규용 전 환경부장관 겸 그린오션센터 고문,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과 CGO과정 6기 수강생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도 참석해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의 ‘친환경 식량산업 정책방향’에 관한 강의를 듣기도 했다.

건국대 CGO 6기에는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지식경제부 등 정부 관계자,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 금융기관 임원, 중소기업과 신재생 에너지관련 벤처기업가, 법조인, 시민단체 관계자, 언론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명이 수강한다. 교육과정은 총 14주(주1회 2강좌)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그린비지니스,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책임투자, 다양한 형태의 국제환경규제 등 녹색성장과 관련한 핵심주제에 대해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위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이 이뤄진다.

김 대표는 “친환경 녹색성장이 화두로 등장하고 그린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고자 지원했다”며 “이 과정을 이수한 동료 방송인의 추천으로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그린경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소양과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방송 사회자와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2003년부터 중식 전문 레스토랑‘차이나린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차이나린찐 인절미 탕수육’홈쇼핑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학교와 정부 관련 기관 등에서 소상공인 창업 강의 요청이 쇄도할 만큼 성공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린경영임원(CGO:Chief Green Officer)과정은 국내 기업과 관련 기관의 대표적인 그린경영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업의 그린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과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그린오션) 창출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건국대가 2009년 1학기부터 개설한 과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가 늘고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5기까지 200여 명의 그린경영임원(CGO)을 배출했으며, 수료 이후에도 ‘그린경영임원과정’에서 구축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허 탁 건국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건국대는 학계는 물론 산업계와 대학, 연구소, 관계기관 간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미래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그린오션을 발굴하고 개척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의식을 갖춘 인재육성 등 인적 인프라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CGO과정 입학생들은 우리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민간분야의 녹색성장과 그린오션의 선두주자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