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저희 부부눈 강원도 일대를 쭈~~욱 오랜만에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코스는 우선 양떼목장 --> 오죽헌시립박물관 --> 주문진 --> 시댁 --> 컴백홈~ ㅋ
요렇게 뎅겨 왔어유~~
오늘은 강원도 여행 중 다녀왔던 주문진을 소개할게요^^
날씨가 추워서 바닷길을 맘껏 거닐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탁~ 트인 곳을 보고 오니 마음도 차분해지고 눈도 쉬원하고~~ 제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왔어요~
바닷가에 들르면 꼭 맛보고 와야하는 회!!
게다가 회라고 하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저이기에..
솔직히 주문진은 "횟집" 가려고 간 곳이었어요^^;;
아.. 근데 건어물 판매하는 곳은 많은데.. 쉽게 횟집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눈에 띄는 횟집은 너무 상업적인 분위기에 실망을 했답니다..ㅠ.ㅠ장시간 걸려왔는데... 후회하긴 싫었구요..
그래서 울 신랑 또 바로 휴대폰 서칭 들어갔답니다~
그래서 찾은 곳!
"동해안해돋이횟집"
건어물 가게들이 줄 지어 있는 끝자락쯤 횟집이 한 곳에 모여있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곳이에요~
그 곳에서도 아담하다 싶은 횟집이었지만.. 신랑의 서칭 실력을 믿었답니다^^
1. TASTE
캬~~~ 맛있었습니다!!
회도 싱싱하고, 회 하면 스끼다시라고 이것저것 다양한 반찬 맛보는 재미가 크잖아요~~
흡족했습니다^^
집반찬처럼 정갈하면서도 정성스러운 맛이었구요~
특히 매운탕 맛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아~~ 침이 또 꼴깍 하네요..힝...ㅠ.ㅠ
2. MOOD
회센터 처럼 한 곳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횟집이라.. 모.. 분위기를 따지는 건 좀 무리가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꽤 거금을 내고 먹어야 하는 곳인 만큼 이 곳은 나름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 맞닿은 곳이라 그나마 소음도 덜하고, 사람들의 북적임도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KINDNESS
식당은 맛 다음으로 친절도가 생명인데.. 서빙하는 친구가 학생인 듯 보였어요~
엄마와 딸이 하는 곳으로 기억나네요~
엄마는 주방에서 일하시고, 딸은 서빙하고~
그래서인지 이것저것 "리필"도 잘 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답니다~
4. AFTER
강원도를 가게되면 꼭 하번 다시 들르고 싶네요~~
주문진에 직접 가서 먹은 회 맛이라 그런지 회의 특유의 고소한 맛과 질감을 잊을 수가 없네요!! 캬~~
플러스 매운탕~~ 아.. 지금 마음이 너무 간절하네요~
아띠는 여기 강추합니다!! ^^
겨울바다여행.. 요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신랑이 제 소원 중 하나를 이뤄줬네요^^
맘 답답하시거나, 힘겨운 도시 생활의 피로를 가끔은 탁~ 트인 곳에서 푸시는 게 어떨까 해요~~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하늘도 가끔 올려다 보시길 바라며...
월요일 아침 아띠천사의 맛집 탐방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
동해안해돋이횟집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12-86
033-662-0682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12-86
033-662-0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