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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의 이야기

[실내 가습 방법 ] 가습기 대체 방법 && 편리한 실내 가습법


가정주부인 저로서도 올 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공포를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저로서는 실내가 건조하기만 하면 코의 통증이 심해지고, 비염 증상도 더 가해져 늘 가습기를 곁에 두고 살았답니다. 하지만 제 몸 신경쓰기도 바빠 가습기 청결문제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죠.. 아.. 이 점이 다행인지 그래서 청결제 뭐 이런 제품들을 고려해 본 적도, 구입해 본 적도 없었답니다.. 정말 다행이도..

하지만 알고 나면 찝찝함!! 떨쳐버리고자 사용한 방법!

1. 가습기를 그대로 사용하 되 청결문제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작년 초 좋은 제품을 구입한 터라 계속 쓰고싶은 마음에 "베이킹 파우더 + 식초" 요 자연세제를 이용해서 정말 깨끗이 싹~~ 청소했어요~
이 자연세제는 부억칼, 도마 등 식기용품의 곰팡이균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네요.
화장실에서 요렇게 사용해봤더니 세척 과정에서 화장실 균도 몽땅 사라진 듯한 느낌이었어요~~ 어찌나 식초 냄새가 진동을 하던지.. ㅋㅋ
침실에서조차도 자는 내내 '음~~ 살균 제대로 하겠군' 절로 생각이 들었답니다. (방에도 온통 식초냄새..ㅋㅋ 식초를 좀 많이 사용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6^^)
아무튼, 그렇게 세척 후 지금도 가습기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

2. 방에 빨래 널어두기
일주일에 한 번씩 빨래를 하는 저희 부부! 빨래건조대를 여름에는 베란다에 겨울에는 안방에 둔답니다!
겨울철 건조대를 방에다 두면 하루도 안 되서 빨래가 바싹 말라요~
여름에는 햇볕 쏘이면서 살균되라는 마음에서 베란다에 두고요^^;

3. 화분 두기
저희 부부는 화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 건강때문에라도 신경을 더 써서 키우고 있답니다.
자연 녹색을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는 것 같고 무엇보다 공기정화+가습효과까지 있으니까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한테는 정서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얘기는 많이 들으셨을 거에요~
잎부분에는 수시로 스프레이로 물을 조금씩 주구요~
일 주일에 한 번씩은 물을 흠뻑 줘서 물 받침대에 물이 담기게끔 해요~ 그 물이 자연적으로 건조가 되더라구요~ 자연가습~~*

4. 유리병에 데코하기 (물+데코)
요 방법은 친정 어머니께서 하시는 방법인데요, 친정집엔 정말 탐나는 이쁜 유리병이 있답니다.
드라마에 보시는.. 접시보다 좀 움푹해서 초를 담거나 하는..그런 투명한 유리병이요~
거기에 물을 담고 꽃잎을 담아서 TV옆이나 식탁에 두시더라구요~~
그 유리병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이뻐지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작은 연못을 보고 있는 착각도 들구요^^
요런 데코방법도 곧 해볼려고 합니다~~ 꽃이 있어야 하는데...^^;;


이상 아띠천사의 겨울철 건강하게 실내 가습 방법을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