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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스 이야기/국내

천재 작곡가 '지박' 오디션 - 꿈을쫒는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천재 음악가 지박이 ‘나는 피처링한다’란 타이틀로 오디션을 개최, 팝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한다.

이례적으로 일반적인 기성 가수들의 피처링이 아닌, 일반인들의 오디션 참여를 통해 숨어 있는 실력가들을 선발 하여 보컬 참여를 통한 뮤지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이 지금까지 작곡해 놓은 힙합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4000여 곡을 한곡 한곡 대중들에게 공개하며 함께 해 나갈 개성 있는 보컬의 주인공을 음악 장르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영화 음악가로 활동하는 그가 팝 앨범 발매를 앞두게 된 계기는 3년 전 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8년 대통령 취임식의 음악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면서 출연했던 EBS의 ‘다큐 프라임’에서 의도치 않게 그의 힙합 데모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때 데모를 들은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 음원 출시에 대한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박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나, 여건이 안 되어 꿈을 이루지 못한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여러 친구들과의 콜레보레이션이 무척 기대되고 흥분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발 된 참가자들과 앨범 작업뿐만 아니라 함께 콘서트도 여는 등 더욱 더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지박은 16세부터 미국 유수의 작곡상을 휩쓸며 한국인의 위상을 떨쳐 왔다. 또한 헐리우드 관계자들로부터 ‘포스트 엔니오 모리꼬네’라 불리며 주목을 받아 왔다.

‘나는 피처링 한다’ 프로젝트는 각 장르 별로 지박이 직접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앞으로 발매되는 지박의 프로젝트 앨범과 영화 OST에 메인 보컬로의 참여 등 뮤지션 활동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음원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버전으로 각각 발매되어 국내의 유통사와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종, 국적, 나이 등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천재 작곡가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사람은 aj@jibark.com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 그리고 목소리가 담긴 mp3 파일 혹은 동영상을 전송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