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2 주식투자일지: 하이닉스, 기아차

얼마전 저가 메리트가 있다고 해서 기아차를 조금 매수했다. 하지만 요즘 코스피지수가 1,900대까지 내려가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예외일 수는 없는 상황. 최근 최고가인 6만원대에 매도를 했던 기아차. 그래서인지 걱정없이 매수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 마이너스상황에서...어제 2,000선을 회복하면서 내 주식들도 간신히 본전.. 바로 매도했다.

요즘 주식시장은 등락폭이 크니 단기매매를 하라는 최근 전문가들의 조언이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인가.. 내 매수가가 고가라는 것을 알게된 후 기아차를 어제 \57,500에 매도했다. 전부.. 그리고 그 금액으로 하이닉스에 투자를 했다. 사실상 고민이 많았다. 분할매수를 늘 철칙으로 하는 나이지만.. 어제는 나와의 싸움에서 졌다.. 전액 매수를 했고, 지금 현재 마이너스인 상태. 물론 하이닉스 매수가 \29,000, 현재가 \28,700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어제 일부 현금을 보유했더라면 오전 시작장에 최저가를 잡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항상 현금을 보유하라" 이 조언을 여러번 들은 바 있다. 아... 하지만 그 간단한 진리를 왜 지키기 어려운지..
또 생각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기고 싶다.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시장을 봐야 피땀흘려 번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