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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2011-02-09 주식투자일지


주식투자를 한 지도 어느덧 횟수로 3년째가 되어가는 듯 하다. 잃기도 하고, 이익을 얻기도 하고.. 노력에 비해 실상의 수익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눈에보이는 수익을 버리기에는, 특히나 고정수입만 있는 직장인에게는 달콤한 유혹이다.

"주식왕고수"라는 별칭을 가진분이 기재한 글을 보게되어 오늘부터 몇 가지 항목은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가장 와 닿는 부분은 "거래량이 없는 종목은 피하라"이다. 여기에 대표적인 실례로 나는 "하이소닉"을 가지고 있다. 워낙 튼튼한 기업이라기에, 휴대폰관련주가 대세라기에 투자하기 시작한 종목. 특히, 저가라는 판단하에 들어갔지만, 그 이상의 저가를 볼줄은 몰랐다. "하이소닉"은 정말 거래량이 적다. 물론, 오늘처럼 주가가 폭락하는 날에는 이상하게도 꼭 반등을 한다. 오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몽땅 하락한 것에 비해 유일하게 3.57%라는 수익을 냈다. 6개월 정도 가지고 있는 주식이라 그런지, 배당금을 주식으로 받기도 하고, 소액 투라자 손해를 보고있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종목.. 안전하다기에 코스닥임에도 불구하고 장기보유를 하고 있는주다. 유일하다. 하지만, 이익을 보면, 앞으로는 코스닥에는 투자를 하지 않으려 한다. 위험하기도 하지만, 이익보는대비 손해가 너무 컸다. 내 경험상..

기아차, 하이닉스 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종목들이다. 두 종목 다 오전장에는 이익이었지만, 다시 하락하여 현재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2월7일 3%이상 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내 계좌상) 욕심을 냈던것이 지금의 마이너스 결과를 초래했다. 항상 내 목표는 3% 이익이다. 목표 이상의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하는데.. 외국인의 매수추세라는 뉴스에 그만 흔들리고 말았다. 기아차 역시 저가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마이너스. 무작정 이익날때까지 기다리려 한다.

"종목을 최소화 하라" "매매횟수를 줄여라" 라고 했다. 집중력 있게 투자하고 신중히 판단하고, 매매수수료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지 말라는 의미인 듯 하다. 진득하니 오래 참고 견디는 사람이 더 큰 이익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지 싶다. 나 또한 그랬다. 주식은 심리전이라 하지 않았던가.. 주식장의 그 날의 흐름파악이 중요할 것이고, 빠른 판단력을 요하며, 이면에 신중함이 반드시 갖춰져야 하겠다. 피땀흘려 번 내 돈..!! 반드시 불리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