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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스 이야기/국내

2010 국악동요제 개최 (국립국악원)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의 ‘2010 국악동요제’가 오는 9월2일(목)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창작된 국악동요의 보급을 활성화 하기위한 국악동요부르기 부문을 신설해 ‘국악동요 창작곡 부문’과 ‘국악동요 부르기 부문’으로 나누어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독창적이고 새로운 창작국악동요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열린 국악동요제는 1987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312곡의 국악동요를 탄생시켰으며, 꾀꼬리노래(이성천작곡, ‘87), 뒷산에 올라(황병훈, ’88), 봄이 가고 여름 오면(권덕원, ‘89), 맑은 물 흘러가니(이순형, ’99)등 11곡의 수상곡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어린이들의 정감어린 노랫말과 친근한 가락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다.

제24회 국악동요제는 지난 5월에 12일간의 접수기간동안 창작곡 부문 127곡, 부르기 부문 33팀이 접수되어 예선을 통과한 ‘날개달린 오징어’, ‘밥 한그릇’ 등 창작곡 부문 8곡, ‘하늘나리 중창단’ 등 부르기 부문 4팀이 각각 본선 경합을 위한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국악동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 양평 용문고 타악동아리 용타의 모듬북 연주 ‘북놀이’로 첫 시작을 알리며, 본선 무대 후 화동 정재예술단 어린이들의 ‘학연화 대무’, 경기 진말초등학교 가야금 병창팀의 민요모음 무대도 마련된다. 또한, 개그맨 황현희와 판소리 신동 박성열, 아나운서 오언종이 꾸미는 작은 개그콘서트 <국악동요보장위원회> 코너를 선보인다.

KBS 오언종, 가애란 아나운서와 개그맨 황현희가 사회를 맡아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KBS 1TV와 국악방송에서 추석 즈음 녹화(녹음)방송 될 예정 이다.

이번 동요제의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초대권은 국립국악원 예악당 매표실, KBS본관 시청자광장 안내데스크에서 배부 한다. 행사 당일 초대권은 좌석권 2매와 교환할 수 있고, 초대권이 없더라도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 700명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