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다녀와서 피부 레이저 치료는 위험한 처사.

요즘 해수욕장엔 저마다 태양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를 뽐내며 여름 바캉스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렇게 햇빛에 태운 피부는 보기에도 건강미 넘치지만 실제로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과한 욕심과 미흡한 예방법으로 인해 피부가 울긋불긋해 지며 심한 잡티와 기미가 발생하는 부작용도 늘고 있다.

현재 기미, 주근깨, 잡티, 그리고 모공축소까지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술은 I2PL 레이져 치료법이 있다. 시술후 딱지가 생기지 않아 화장이 가능하며 안전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휴가직후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만 가지고 레이져 시술을 받게 된다면 불 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것과 같은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루나클리닉의 황지현 원장은 “멜라닌세포가 극도로 흥분된 상태에 레이저 빛을 쪼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따라서 레이저시술을 받더라도 반드시 피부를 충분히 안정시킨 후에 시술 받아야 하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라고 당부하며 “바캉스후 뿐만 아니라 골프를 자주 치는 분들, 군대를 갓 제대한 남성분들, 잦은 야외활동으로 피부손상이 발생한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관리법은 1~2회 정도의 피부진정관리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황지현 원장은 “I2PL레이져시술은 의사의 임상경험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은 사용장비의 안전성이다.”라며 시술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루나클리닉에서는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스킨kit과 에프터 바캉스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