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니우스 이야기/국내

영어가 좋아서 영어일기를 쓰게 되면서 늘어나는 영어실력 쑥쑥~!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학을 가야 할까?

저자 문정현은 이민 2세도 아니고 조기유학을 다녀온 적도 없으며 장기간 외국 여행을 해본 경험도 없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중학생이다. 영어를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을 즐겼으며 꾸준히 영어일기를 써왔을 뿐이다. 정현이의 가장 훌륭한 영어 선생님은 미국드라마였으며 그것을 통해 영어를 일상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시와 일기로 표현했다. 성숙의 발견 ‘The Discovery of Maturity’가 바로 그것이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자발적 영어 실천의 생생한 기록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아닌, 단순히 영어를 좋아해서 자신의 생각을 공책에 끄적거린 것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라고 저자 문정현양의 아버지는 추천사에서 말하고 있으나 이 책은 16세 소녀의 감성을 뛰어 넘어 우리의 현실에 직면한 중학생들의 사유와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즉 학교생활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교우관계, 가정에서의 모습이 생생하게 영어로 표현되어 있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나, 영어일기를 숙제로 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영어일기 쓰기의 모델이 될 만한 책이다.

영어일기와 영시 쓰기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중3학년생, 성숙의 발견

전 세계 10대들이 쓴 책을 읽다가 영어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정현이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들과 일상에서 부딪치는 이야기들을 영어로 쓰기 시작했다. 생활 속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쓰면서 정현이는 한 발 한 발 성숙해가는 과정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일기와 시를 씀으로써 내적인 힘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시 ‘The Mirror’에서는 ‘거울 속에서 오랫동안 갈망해오던 진실을 보게 되는’ 것처럼 시와 일기 곳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깊고 맑은 시선이 곳곳에 묻어 있다.

<저자소개>
1994년에 태어나 분당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현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정현은 어려서부터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일기와 영시를 써왔다. 외국생활을 해본 적 없는 저자는 ‘가십걸’이나 ‘프렌즈’ 등의 드라마들을 통해 영어를 접했다. 외국생활을 하지 않은 정현이가 TOEFL iBT에서 고득점을 맞고, 영어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영어를 공부로 대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으로 항상 생활 속에서 접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문정현은 ‘가십걸’에 나오는 upper east siders처럼 리무진을 타고 등교하거나 멋진 옷을 입고 파티에 참석하는 것을 꿈꾸는 보통의 소녀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와서는 질투, 정직, 사랑, 우정 등 인간관계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평범한 소녀일 뿐이다. 그러나 고민에 끝나지 않고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한 것들을 일기와 시로 옮겨놓는다. 정현이의 꿈은 시를 쓰고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책 속으로>
All of what I wrote - the poems and diaries - have been written for four years. When I started writing, I was reading a collection of books written by bunch of teenagers around the world. The collection was what encouraged me to get a fancy diary and a pen and begin writing out my daily life.
Through the time, many things have changed about me and things around me. Sometimes, those changes were painful and others were sweet. Every page of my writing has made me step further. Looking back, it's very fun to recall every detail of my life and emotion and to know that I have walked all the way up to here.
My writing will never stop: it is the inner strength for me to go on. All my dreams and motivations used to be kept in my dear diaries just for me, but now, I free them for the bigger world to share.
- ‘Dear Readers’written by Moon Jeong Hyeon

Teen
Is time for you to shine
Is time for you to spread your wings
Is time for you to make you.

If you look at the endless road that you need to clean up, it just makes you feel frustrated and you can`t even get you work done properly. But If you just look at what you`re given, at that moment, there`s not much you need to do. And at some point, you`re on the end of the road, you have got your work done. Just look at the each of moment by moment.

I stepped into bathroom,
Washed my face, brushed my teeth,
And then went into bed,
Back to where I came from,
Back to where it all started.

The next day,
The mirror showed me the truth
That I longed to see for long.
- Poem‘The Mirror’중에서

정현이는 영어를 좋아합니다. 영어로 말하기를 좋아하고, 영어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고, 책도 영어책을 더 많이 읽었습니다. 낙서를 해도 영어로 하고 영어로 소설도 쓰고 일기도 쓰고 시도 씁니다. 그냥 영어가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더 좋은 영어 실력을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보여 주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영어 관련 시험이 있는 전 날에도 특별히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를 봅니다.
외국 생활을 하지 않은 정현이가 TOEFL iBT에서 고득점을 맞고, 영어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영어를 공부로 대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으로 항상 생활 속에서 접하며 살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어느 선인의 말씀처럼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고 가까이 가다 보면 한 차원 높은 세상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 옮겨놓은 일기와 시는 ‘정현이의 영어 좋아하기’의 일부입니다. 틀린 곳도 있고 어색한 곳도 있지만 이것도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뜻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 글을 쓰던 그 시간에 정현이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기와 시 속에 쌓여있는 정현이의 세월이 너무도 대견합니다. 그 열정과 성실함이 항상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 문정현 아빠 문상준

‘The Discovery of Maturity’
- English Journal & Poems
저자 문정현
도서출판 푸른향기
156p/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