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이야기

프로젝트그룹 DRAMATICS(드라마틱스) 첫 싱글 앨범 - 죽을 만큼 아프다 (Vocal. 진구)



진구씨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드라마틱스의 첫 싱글 '죽을 만큼 아프다'





2003 SBS드라마 '올인'으로 대뷔하고, 2009년 개봉한 영화 '마더'에서 진태 역할을 맡은 탤런트&영화배우 진구씨의 목소리로 프로젝트 그룹 드라마틱스(박성용)의 첫 싱글이 나왔습니다..>ㅁ<






Revu 이벤트에 참여하여 받은 CD다보니 레뷰 스티커도 주는군요..호오~!!^^





요즘은 가수로 대뷔해서 어느정도 방송에 익숙해지면 돈을 벌기위해(?) 탤런트나 영화에 나오는것이 대부분인데.. 진구씨는 그와는 상반되는, 탤런트로 시작하여 가수가 된(?)케이스로군요..^^;

연기가 우선인 만큼 가창력이 나쁘지않을까 생각해봤만, 결코~ 절대 그렇지않다는것을 이번 앨범 '죽을 만큼 아프다'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조금은 허스키하면서 굵은 보이스 톤으로 그만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였던 싱글 앨범인것 같습니다.





노래는 총 3트랙으로 타이틀인 '죽을 만큼 아프다'와 '사랑해 늦어서 미안해' 그리고 죽을 만큼 아프다의 inst.트랙 이렇게 3트랙이로군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씨디를 듣기위해 뜯어보았습니다.

바로 재생~!

'죽을 만큼 아프다'는 CD를 받기 전 데모로 사비(클라이막스)부분만 조금 접해보았는데, CD로 전체 곡을 들어보며 매력적인 저음의 진구씨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앞부분이 저에게는 더 와닿는군요.^^;

프로젝트 드라마틱스의 이름에 걸맞게 드라마처럼 일어나는 이야기들의 감성을 발라드로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보컬을 영입하는 형태의 그룹인데 첫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이 '진구'인 것이지요.^-^

그리고 드라마틱스의 바람에 걸맞는 풍부한 음성으로 잘 표현했네요.

사랑, 행복, 이별, 그리움, 기억, 슬픔, 눈물, ....

이 모든 감정을 노래에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전반적으로 슬픈 느낌이구요.@@)




'죽을 만큼 아프다. 혼자 살아가는게 사랑했던 날 보다 더 많은 남은 날들이..'

저에게 가장 와 닿는 가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게 될 때의 느낌을 잘 살린 가사인것 같구요. 짧은 가사에 담겨진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끔 해주는 좋은 가사입니다.

멜로디 라인도 진구씨의 노래다~!라고 느낄정도로 잘 만들어졌네요.

두번째 트랙의 '사랑해 늦어서 미안해'도 예쁜 멜로디~(앞부분의 피아노 반주와 목소리로 깔끔한게 좋네요..용민씨 목소리도 좋아요.^^)



* 프로젝트 드라마틱스의 다음 앨범에는 그의 2집에 걸맞는 보컬을 새로 영입하게 되어 진구의 보컬을 듣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한결같이 좋은 발라드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같은 음악인으로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각을..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