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하늘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높은 곳에 위치해있지는 않지만,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좀더 높은 시점에서 바라볼수있는 공원이지요.
(남산공원의 야경과는 다른 하늘공원만의 매력이랄까요?)
그 공원에 오르기위해서는 하늘계단이라는 계단을 밟고 한계단 한계단 오르게되는데요.
그 하늘계단을 오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저는 미래로의 목표, 나의 삶에있어 고난과 역경, 뭐 그런것을 떠오르곤하는데, 내 인생의 전체를 291계단이라는 계단에 놓고 비유를 해보는 것 이지요.
처음에 멋모르고 힘차게 발돋움하며 희망을 갖고 오르게 되지만, 힘들다고 느끼고 그만 내려갈까? 생각하기도 하는게 사람의 마음이고, 인생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해보는데요.
291계단의 그다지 많은 계단이 아닌데 말이예요.
(인생의 계단을 하루에 1계단씩 생각해보면 80세까지 29,200계단, 1시간에 1계단을 오르면 700,800계단, 1분에 1계단을 오른다고 생각해보면 42,048,000계단이 되네요.. 적은 계단은 아니네요..^^;)
하지만 291개의 계단이 끝이라고... 거기에 닿으면 오를수 있는것인데.. 밑에서 오르면서는 잘 보이지 않지요.
묵묵히 하늘을 바라보고 오르게되면 되는것인데....^^;
고지가 눈앞에 없더라도 저는 올라갈거라고, 하늘을 바라보며 오를거라고....
그래서 꼭 성공할거라고...
그런 생각을 가끔합니다...^^
오늘도 나는 하늘을 향해 꿋꿋히 나아갑니다.(뭔가 앞뒤가 맞지않네요..ㅜ_ㅜ)
맑은 하늘의 하늘공원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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