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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의 이야기

변비에 좋은 음식 - 장폐색에서 지금은 매일 화장실가요~~

변비는 정말이지 말 못할 고충으로 오랜기간 나를 참 많이도 괴롭혔던 증상이다.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랬다. 

여러 의사선생님과 상담 중.. 우연히 어쩌다가 받은 질문

"화장실은 매일 가니?"

그 때 알았다. 나만 매일 화장실을 안 갔고 그 때문에 나의 지독한 통증들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그 때 친정 엄마도 처음 아셨다. 

나한테 화장실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평범하게 당연했던 매일 화장실가는 일이 나한테는 끔찍한 주에 1번.. 몇 주에 1번의 나와의 싸움이었다.

그 날 이후 친정 엄마는 최선을 다해서 변비에 좋은 정보를 주변에 알아보시고

하실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나의 통증들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주려고 하셨다.

한 번은 알로에 나무를 통째로 집에 두시고... 그걸 난 참 억지로 삼켰다.

 

참 많은 방법들을 찾아보고 노력했지만

결국 장폐색 진단으로 입원을 하게 됐다. 

그리고 난 가벼이 여길 수 있는 변비로 인하여

참 다양한 염증질환으로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각 신체별로 다양하게 지역별로 유명하다는 곳, 잘 듣는 곳은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는데 집중했다.

 

 

지금와서 떠올려보면 학창시절 정말 많은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과의 추억이 많다. 

 

그렇게... 나와 잘 맞는 병원이 세팅되어 약국이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부위별, 증상별 효과 빠른 약들을 늘 지니고 다녔다. 

그러다 그리스에서의 한 달간의 생활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매 식사마다 기름이 잔뜩 놓여져 빵을 찍어먹어야 했고

각종 음식에도 곁들여 

잘 체하고 특히 기름, 고기 비계만 먹어도 토할때였던 그 때의 내 비위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하지만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음식 문화를 지켜려 노력했고 

그렇게 내 생에 처음 약을 먹지 않고 통증이 없던 한 달이 생겼다. 난생 처음으로..!

물론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화장실을 갔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약 없이... 마음을 다잡고 가야 했던 화장실이었는데...

20대 경험으로

어느 덧 20년이 흘러 지금은 매일 화장실을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간다.

평범한 사람처럼 음식을 안 좋게 먹으면 약간의 안 좋은 화장실 경험으로 내 몸이 스스로 이겨낸다.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은 여전하지만 

스트레스가 아주 심해질 때만 잠시 장이 멈추는 것을 느낀다. 

그럴때면 집중해서 더 섭취해주면 그걸로 해결이 된다.

 

무엇보다 나를 너무 많이 닮아 변비가 너무 심해서 아가때는 똥꼬에 걸려 있던 응아를 면봉으로 꺼내 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하필이면 나를 닮아 아토피도 심했다. 그런 딸을 보면서 어린이를 위한 제품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스페인 제조사와 '키즈 올라브오일'을 공동 개발했다.

 

 

어느덧 비염약 없이 지낸지도 

피부를 긁지 않거나 긁어도 피를 보지 않은 지도

목발을 안 짚은지도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맘껏 아플까 고민없이 먹은지도

오래됐다. 

이런 말은... 항상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하다!!!

두 다리로 통증 없이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어서

무엇보다 내가 달리기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딸의 유치원 운동회 때 처음 알게 됐다. 내가 엄마들 대표로 계주를 하다니...

심지어... 잘 달려서 다음해에도 뽑혔다. 아.... 체육시간이 끔찍했던 내가... 친정 가족들조차도 처음 아셨다. 내가 달리기를 잘 할 수 있다는 걸...

 

그리고, 최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었다.

나도... 내가 자고 싶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났으면 좋겠는데 

의지대로 수면이 되질 않아... 의지가 약하다는 억울한 말을 들었는데... 

지금에와서 보니 체력 탓이고 

이는 몸 속이 건강해지면 운동하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고

노력하면 할 수록 제어가 된다는 것을... 알고도 더 노력해서 더 많은 경험을 하니 매일이 새롭다!

 

벤자민 버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 영화에서 나는 가장 인상깊게 본 장면이

지팡이를 짚고 -> 두 다리로 걷고 -> 뛰는 장면이었다. 

내가 지금 딱 그 경험을 하고 있어서 그 영화를 보면서 잊혀지지가 않았다.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얼마만에 효과 있어요?' 

사실... 약이 아니기에 먹고 바로 효과가 있을까.. 

10년 넘게 박람회에서 많은 분들께 시음을 권해드리고

박람회 행사 중에 화장실을 너무 시원하게 보셨다고 우리 부스를 다시 방문해주신 분들도 계셨다. 

위염이 있을 땐 속 따끔거림을 바로 잡아주니 난 그게 참 좋았다.

하지만 음식이기에 

또한 개인차가 있기에...

그 질문을 받으면 많은 분들의 상담을 토대로 경험을 말씀드리곤 한다.

 

확실한 건

자연음식을 곁에 두고 꾸준히 섭취하면 몸의 긍정적인 변화는 분명 오는 것 같다. 

충분한 물 섭취 

과일, 채소 섭취

인스턴트 등은 멀리하기 등...

일반적인 지극히 평범한 내용인데 매일 지키는 것은 참 힘든것 같다.

난... 

그리스에서의 큰 몸의 변화를 경험한 후

철이 들고 나서 ^^;;

지극히 평범한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자연음식, 과일채소 물 충분히 섭취 

꾸준히 운동하기 (정말 매일 한다. 나에게 맞는 수준으로^^)

 

이렇게 의지가 생기게 해준...

나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내 장을 유일하게 움직이게 해준

그래서 내 직업도 바뀌고 

내 딸은 본인이 변비로, 아토피로 고생했던 기억조차 없게 해준

고마운 나의 오일 '올라브' 

나에게 맞는 방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을수는 없겠지만

내가 몰라서 겪었던 통증, 그리고 소중한 시간들에 대한 너무 큰 아쉬움에 시작한 지금의 일

그리고 나의 건강 개선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기에

그래서 보람되고 

때로는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손을 놓으려 할 때마다 항상 힘이되어 주신 분들 덕분에 

어느덧 10년을 꾸준히 걸어왔다.

이제는 좀 더 체력을 키워 달려보고 싶다. 

10년 뒤의.. 50대의 내 모습은 어떨까...?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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