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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의 이야기

갑상선 조직검사 - 갑상선에 좋은 음식

딸아이 낳자마자 젖몸살때문에 초음파검진 받았었어요.. 그 때 알게됐어요 갑상선이 혹이 있다고..

생각보다 크다고.. 모유 수유 끝나면 꼭 검진 한 번 받아야 한다는 결과 듣고 1년이 지나 딸아이랑 저랑 집에서 시간 보내다보니..

문득 생각나기도 해서 집 근처 대학병원 들렸어요.

 

워낙 평상시 면역력 없고 자주 아파서.. 20대 초반에 갑상선 검사때는 이상없이 깨끗한 결과였고,

1년전.. 이상있어서 한 달전 내시경할 때 초음파 같이 했었는데.. 1년 사이에 사이즈 UP! ㅠ.ㅠ

걱정되기도 하고.. 막상 '조직검사'라는 말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생각난 김에 후딱 결론 지어야지 싶어.. 대학병원가서 조직검사를 딸아이 옆에 두고 했습니다. ㅡ.ㅡ;;

평상시 잘 안 울고,, 뽀로로 틀어주면 만사 OK인 딸이었는데..

어찌나 병원 떠나가듯 울던지.. 엄마 아픈건 알았는지.. 참.. 마음이 복잡했어요..

생김새나.. 크기를 봐서는 암은 아닐거라 하지만.. 결과는 나와봐야 안다는 말에...

아... 저 정말 아침 저녁으로 올라브오일 열심히 먹었습니다. ㅠ.ㅠ

바쁘다는 핑게로.. 해독주스 챙겨먹는걸로 몸관리 충분하지 했었는데..

벼랑끝에 몰리다 보니..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참 의지할 수 있는 곳엔 다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1주일 후에 나온다는 결과..

그 결과를 받기 전까지 하루하루 걱정만 가득한 채 보냈던 것 같아요.

 

35년을 살면서..

참 여러 병명을 들어보고.. 병원, 치료를 해봤지만..

암일 수도 있다는 말을 막상 현실에서 듣고나니 아직.. 30대인데..

너무나도 간단한 완치 100%인 병이라지만.. 혼자서 여러 소설을 쓴것 같아요.

 

에휴..

결과는 다행한 사실은 암이 아니다!

하지만 수술? 고주파 시술을 권하더라구요

수술하기에는 사이즈가 작고 무엇보다 아기 엄마이다 보니 입원치료가 적절치 않다고..

시술을 권하는 이유는 혹이 점점 커지다보니 앞으로도 이 증상으로 기도를 조여서 숨쉬기 힘들수 있고,

주변 조직의 변형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 결정은..

우선 갑상선, 목에 좋다는 음식 잘 챙겨먹고,

혹이 커지면 암으로 변할 수도 있다기에 해독주스로만 먹었던 올리브오일 요즘 다시 아침, 저녁으로 챙겨먹기 시작했어요

가장 흔히 마시는 물도 일반 보리차보다 각종 한약재? 약초 구해다 마시고 있고,

생강도 좋은 아이 데려왔습니다. 목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의 바람은..

요 상태 그래도.. 줄어들면 더없이 행복하고..

안커지기만을 바랄려구요.

시술이라 하더라도.. 조직검사만으로 1주일 앓았는데..ㅠ.ㅠ

딸한테 자꾸 약한 모습보이면 안되기에!!

운동도 더 열심히 하려구요^*^

 

건강이 정말 제일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거.. 살짝 잊고 있었다가 다시 한 번 크게 깨닫게 됐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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