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보물찾기 - 식빵 줄줄이비엔나 피자치즈 파인애플

 

 

 

 

 

 

지난번에 김치볶음밥으로 사용했던 줄줄이 비엔나가 아직 조금 남아있어서 이번에는 뭘 만들어먹을까 한참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어릴적 초등학교 다닐때(사실은 국민학교였네요.ㅎㅎ) 줄줄이 비엔나를 반찬으로 싸온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는데,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는걸 보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비슷한 냉동실 칸에 언제 샀는지 알수없는 피자치즈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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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

 

흠.... 이걸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것도 같네요.^^

 

안그래도 엊그제 빵집에서 사온 식빵이 남아있는게 생각나서 요걸로 피자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빵집에도 보면 식빵에 피자처럼 만들어서 팔고 하잖아요?ㅋㅋ

그 생각도 문뜩 나고..ㅎㅎ

 

우선 식빵을 가지런하게 접시에 깔아놨습니다.

 

식빵의 밑간이 필요한데.... 피자집에서는 피자 도우에 캐찹같은 밑간을 하는거 같은데...

 

집에 비슷한 소스로 스파게티 소스가 있으니... 요걸로 어떻게든 될 거 같네요.^^

 

스파게티 소스를 식빵에 얇게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야채칸에 먹다 남은 파프리카와 버섯이 조금 있네요 그리고 양파 아주 조금..

(이것저것 피자집에서 파는 피자처럼 만들려하다보니 상당한 재료가 들어가는거 같네요.. 후허허.)

 

거기에 줄줄이비엔나를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 피자에 들어갈 햄을 대신했지요.

 

그리고보니 냉장고에 과일주스로 갈아먹기위해 썰어놓은 파인애플이 두세덩이 남아있네요.

 

하와이안 피자라고 하나요? 파인애플과 열대 과일들이 들어간 피자..ㅎㅎ

 

상큼한 피자도 생각이나서 파인애플도 얇게 썰어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려 주었답니다..

 

 

 

 

그리고 비밀의 양념~!!!!

 

올라브(OLAVE) 레몬향 올리브유로 마무리~

 

 

 

다이어트용으로 덜어서 먹기위해 유리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몬향이 향긋해서 일반 올리브 오일과 다르게 거부감이 덜한 제품이지요.

 

 

 

 

 

 

 

 

향긋한 향이 코를 자극하는군요.~~>ㅠ<

빨리 맛보고 싶네요..

 

 

 

 

바로 오븐에 넣어 굽기로 했습니다.

 

바삭한걸 좋아하니 180도에 15분정도~

 

기다리는중에 자꾸 눈이가는군요.. 15분동안 꼼짝도 안하고 부엌 오븐옆에 앉아 있습니다.ㅎㅎ

 

 

 

 

이렇게 홈메이드 피자 완성~~!!!^0^

 

 

 

 

먹기편하도록 가위로 잘라놨더니 나름 먹기도 편하고 좋네요..

늘어나는 피자치즈를 보니 시중에 파는 피자 안부럽군요.^^

 

 

 

 

오늘도 냉장고에서 찾은 보물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음에는 또 뭘 만들어 먹을지, 찾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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