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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이자 백신 3차 부스터 샷 맞았습니다. 1차, 2차 화이자 백신을 맞고 부스터 샷은 의미없을것 같아서 잠잠해질 때가지 안맞아야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국가에서 하라는건 꼬박꼬박 잘하는 모범시민이다보니 3차 부스터샷을 맞아야한다는 뉴스에 아무생각없이 예약을 한다. 전에는 1차, 2차 전국민이 맞을 백신이 부족하다는 얘기에 3차 맞으면 주사가 부족하겠다 싶었지만 뭐, 지금은 넘쳐나서 기한 지난 주사를 폐기할 정도라고 하니, 약이 부족한게 아니라는 판단. 전에도 주사맞고서 3~4일은 나른함과 피곤, 팔 부음 으로 고생했지만 맞지않으면 외출도 못하는 실정으로 바뀌었으니, 편의를 위해서 맞는게 맞다고 판단한다. 병원에는 주사맞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를 잘 쓰고다니는 동네이다보니, 병원 진료보다 코로나 진료가 더 많은 요즘이다. 주사맞고 다음날.. 더보기
일상 - 시원한 레몬사과맥주에 딸이 만들어준 찹쌀떡(송편)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할일을 찾아 이것저것 뒤져보고 관찰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찬장에는 뭘 만들어먹으려고 샀는지 모를 가루들(밀가루, 부침가루, 찹쌀가루)이 유통기한이 임박하기전까지 들어앉아있고, 냉장고에는 언제 샀는지 알 수 없는 과일, 곰팡이가 절반은 핀 야채들, 유통기한 지난 인스턴트들과 배달음식 시켜먹고 딸려나온 일회용기의 다양한 양념과 김치류..들... 아.... 정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것들이 쌓이게되면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어느날 집에서 딸래미와 뒹굴면서 뭘할까 생각하다가 이런것들을 정리해볼까 해서 얘기했더니, 귀찮은지 싫다고 하네요. 하는 수 없이 딸래미는 놀고있으라고 하고, 냉장고에 다양한 1회용기 양념들 부터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1회용기에 들어있다.. 더보기
코로나19 시대에 집에서 즐기기 - 보드게임 부루마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감에 따라 외출도 외식도 나들이도 눈치 보이는 요즘, TV보며 뭐 할만한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1년 전, 딸래미의 두뇌개발을 위해 사놓은 보드게임 부루마블이 생각이 나서 꺼내봅니다. 먼지가 살짝 앉아 휴지로 닦아내며 오랜만에 재밌게 할 수 있지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과 다르게 딸래미와 아띠는 신이나서 몇시간씩 붙잡고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구매 초기에는 세팅하지 않고 대충대충 게임에 임하곤 했는데 시간도 많겠다, 딸래미와 세팅도 싸악 해놓고 부루마블을 진행해보니 정말 재미있더랍니다. (나라 구매증서도 동그란 룰렛판에 꼿아놓고 보니 정말 그럴싸하네요.ㅎㅎ) 딸래미는 쉽게 이기겠거니 느긋하게 했었는데, 부동산이 최고라는걸 알았는지 보이는 땅을 닥치는대로 사더니, 딸래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