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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리뷰

[로봇청소기] 로봇청소기 추천 && LG로봇청소기 && LG로보킹 사용후기


1. 로봇 청소기 구입 동기

워낙 부실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저라 결혼 후 집안일을 하면서 여기저기 안 다친데가 없었답니다. ㅠ.ㅠ
오른쪽, 왼쪽 팔 번갈아가며 인대가 늘어나는 것은 예삿일이고.. (깁스를 달별로 한 듯 하네요..)
몸살이다 뭐다.. 집안일이 이렇게 버거운 줄은 정말 몰랐죠.. 결혼 전에는..
친정 엄마 일좀 도와드릴걸.. 하며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겪고 나니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아무튼, 병원비도 많이 들고 해서 이런저런 고민끝에 "로봇청소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LG로보킹 구입

로봇청소기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나니 이번엔 브랜드가 고민이었습니다.
1~2십만원 하는 제품도 아니기에 신중하고 또 신중했습니다.
우선, 신랑의 서칭능력을 믿었고, 또한 워낙 기계를 좋아하고 잘 다루는 신랑이기에 신랑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답니다.
신랑의 결정은 삼성보다 LG를 택하더군요.. 전자제품 하면 삼성이라.. 전 삼성쪽이 더 기울었는데..
하지만, 1년전 신랑의 선택에 대해 지금까지 후회한 적이 없네요~~ ^^






3. 로봇청소기 사용후기

정말이지 "고맙다"였습니다!!
이전엔 신랑이 스팀청소기로 주에 한 번씩은 도와주곤 했는데.. 바쁠땐 그것도 패스~
알르레기가 심한 저는 패스하는 주는.. 넘길 수가 없어 손 걸레질로 이리닦고 저리닦고, 빗자루로 쓸고..아.. 다시 돌이켜봐도.. ㅠ.ㅠ
하지만, 이젠 장애물(이불, 짐, 실내화 등등)만 치워주면 본인이 알아서 쓸고 닦고 하네요~~
출근 전에 청소버튼 눌러주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정말이지 "캬~" 소리가 나온답니다!
저희 부부 머리카락 정말 많이 빠지는데.. 고거 몽~땅 깔끔히 흡입해주더라구요~~
무엇보다 먼지통 확인할 때마다 뿌듯하네요~~
부착된 걸레에도 먼지가 어찌나 많이 묻어나는지.. 
정말 열심히 청소했구나~~ 하면서 매번 기특해 죽겠습니다^^
어느덧 사용한 지도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어쩌다 창문 열어놓으면 베란다나 화장실에 엎어져서 방전될 때가 있답니다.. 그럴땐 안쓰럽더라구요.. 
문만 잘 닫아주시면 알아서 청소하고, 청소완료 전에 방전되면 충전도 스스로, 그 후 청소 안된 부분부터 다시 또 청소를 한답니다~
얼마나 똑똑한지 저희부부는 "빌"이라고 부른답니다^^ (빌 게이츠~~ ㅋㅋ)
가격대비 대만족입니다~!!! 
제 기억이 80만원 조금 넘게 주고 샀던거 같아요.. 백화점에서.. 
그래도 만족!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문을 인식하지 못해서 열어놓고 나오면 밖으로 나가버린답니다.. 아니면 엎어져 있구요... 안쓰럽게시리..ㅠ.ㅠ
또한 모서리 구석구석은 깨끗하게 되질 않아요.. 아무래도 사람 손을 타야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 단점을 제외하고는 1년 동안 사용해본 저로서는 강추합니다~~




p.s. 가격이 높은 만큼 가격대비 사용자의 목적에 잘 부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가격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이상, 아띠천사의 LG로보킹 로봇청소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