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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스 이야기/국내

새로운 소셜커머스 'CO2CO - 코투코' 기대되네요.^^;





국내 소셜커머스 선두주자인 티켓몬스터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그루폰 못지 않은 소셜커머스들이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그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그 폐해도 나타나고 있다.

소셜커머스 사업 초창기에는 반값할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공동구매와 입소문 등 판매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이익을 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러나 날로 늘어나는 소셜커머스로 인해 쿠폰 제공업체들은 반값 이하의 가격을 강요 받고 있다.

문제는 소셜커머스 운영업체가 서비스나 상품의 제공업체나 고객이 아닌 스스로를 소셜커머스의 주체라고 생각하는 데 있다. 엠제이웍스(대표 임기동)는 소셜커머스는 온라인 상의 고객과 오프라인 상의 서비스(상품) 제공업체를 연결해 주는 ‘접점’, 즉 커플매니저라는 생각을 갖고 사업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네트워킹’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엠제이웍스는 지난 1월 말, 국내 처음으로 소셜커머스 분야에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해 2월 14일부터 서비스(상품) 제공업체와 정식 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7일 첫 선을 보이게 될 O2O 사이트인 코투코 오픈을 위한 준비단계다.

엠제이웍스는 2월 14일부터 O2O 사이트인 코투코(www.co2co.kr, 070-7510-2800~9)를 통해 서비스(상품)를 제공할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다. 그 동안의 소셜커머스는 단 하루 동안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으로 굳혀지면서 판매자체가 일시적이고 이벤트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많았다. 하루가 지나면 지난 상품으로 분류되어 고객들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코투코는 최소 7일간 판매를 실시하며, 홍보기간이 지난 상품들도 지난 상품이 아닌 ‘회원업체’로 분리해 체계적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오픈될 연계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지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업체를 회원업체로 분리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면 업체도 좋을 뿐더러 고객들에게도 이득이 돌아간다. 기존의 단발성으로 끝나던 서비스 제공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불만이나 요청사항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엠제이웍스는 이처럼 고객과 서비스 제공업체가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제2세대 소셜커머스 ‘코투코’가 고질적인 기존 소셜커머스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